화요일, 7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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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퍼머넌트, 의료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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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3일간 진행, 타협점 찾지 못 할 경우 분쟁 길어질 수도

카이저 퍼머넌트 노동조합(Coalition of Kaiser Permanente Unions)은 금요일 카이저의 불합리한 조건에 항의하기 위해 3일간의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파업은 전국 의료, 부동산, 공공분야의 노동 조합인 SEIU Local 105(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LOCAL 105)과 연합하여 10월 4일 오전 6시부터 10월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카이저 퍼머넌트는 1945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8개 주( 하와이 , 워싱턴 , 오레곤 , 캘리포니아 , 콜로라도 , 메릴랜드 , 버지니아 , 조지아 )와 컬럼비아 특별구 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87,000명 이상의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하여 300,000명 이상의 직원이 39개 병원과 700개 이상의 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의료조직 중 하나이다. 콜로라도에는 30개 이상의 병원과 진료소가 덴버, 오로라, 캐슬락, 론트리, 에스테스 파크, 포트콜린스, 그릴리, 러브랜드, 콜로라도 스프링스, 캐논시티, 우드랜드, 푸에블로 등에서 운영중이다.

SEIU local 105와 연합해 의료 파업에 투표한 직군은 의료 및 임상 보조원, 자격증을 갖춘 간호사(LPN), 실험실 보조원, 약국 기술자, 콜센터, 고객 서비스 담당자, 환자 스케줄러, 청구 센터 직원 등의 근로자들이며, 의사와 간호사(RN)는 대부분 속해있지 않다.

그동안 카이저 퍼머넌트의 크고 작은 노사분규는 여러 차례 발생해왔으며, 1997년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과 더 나은 노동 조건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2011년과 2023년 파업 역시 임금 인상, 채용 관행, 보너스 정책 변경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파업은 노동조합의 요구가 타결될때까지 블록 아웃(무기한 파업)과 함께 최대 규모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저 노동조합는 처음 2년 동안 7%, 3년과 4년 동안 6.25%의 급여 인상을 포함한 4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연간 임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연간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카이저의 성과급은 최대 3%를 지급했었다.

카이저 측은 성명을 통해 “직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기 위해 최소 보너스 지급을 제안한다. 카이저는 지난 3년 동안 보너스로 2억7천600만 달러, 주택 및 보육 지원, 질병 및 노출에 대한 코로나19 유급 휴가로 8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시장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시간당 21달러의 최저 임금과 4년에 걸쳐 10~14%의 임금 인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콜로라도는 의료 인력난으로 인해 응급 상황이나 정기적인 의료 방문시에도 진료가 지연되거나 취소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었다. 의료 인력난은 환자 대응에 있어서도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의료 파업은 의료 인력난을 부추길 뿐 아니라,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 간에 긴밀한 상호 작용이 필요한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문제이며, 이로 인해 환자들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의료 파업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며, 관련 당국과 노동자, 고용주 간의 협상과 중재 노력을 통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카이저 퍼머넌트의 노사 협약 및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p.org/lab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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