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Home뉴스치솟는 가격만큼 치솟는 인기, 콜로라도 호화 저택 부동산 최고가 412억 도달

치솟는 가격만큼 치솟는 인기, 콜로라도 호화 저택 부동산 최고가 412억 도달

spot_img

작년 덴버 시에서는 8자릿수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면서 역대급 주택 값을 기록했는데, 올해 말 새로운 럭셔리 호화 저택들이 시장에 등장해 그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미국 전역의 현금 부자들과 투자자들이 콜로라도 주의 저택들을 사들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매물들의 등장은 벌써부터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체리힐스 빌리지(Cherry Hills Village)에 있는 한 저택은 올해 초 NFL 최정상급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의 매입가를 능가할 만한 가격을 요구하며 주택 값의 최정상급을 기록했고, 두 번째로 덴버의 폴로 클럽(Denver Polo Club) 레인 근처에 있는 두 번째 저택 또한 300억이 넘는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다. 두 저택 모두 현대식 스타일로 완공된 모던한 건축 양식으로 거주자에게 저택의 웅장함과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선사한다. 대리석, 샹들리에 등으로 치장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커다란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는 넓은 정원에서는 홈 파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4001 E. Quincy Ave., Cherry Hills Village

15 에이커 가량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 저택은 체리힐스 빌리지에 위치한 퀸시 에비뉴에 자리잡고 있으며 공사가 채 끝나기도 전인 지난해 5월 약 2천 5백만 달러에 이미 팔린 바 있었다. 하지만 이후 클리어뷰 팜(Clearview Farm)이라고 불리는 13,879 평방 피트의 이 저택은 지난 9월 3일에 2천 890만 달러에 다시 시장에 나왔다. 한화로는 약 412억에 달한다. 호화로운 럭셔리함을 자랑하는 이 저택의 메인 동에는 침실 5개와 욕실 8개가 포함되어 있다.

약 13,879 평방 피트의 체리힐스 맨션의 메인 빌딩 거실의 모습 (사진 더 에이전시)

이 매물은 원래 컴패스(Compass)에 등재되었지만, 현재는 엘에이에 본사를 둔 유명 부동산 회사 더에이전시(The Agency)의 케이시 빙엄과 제라드 블랭크에 의해 부동산 시장에 재등록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이 부동산은 2015년에 1천 100만 달러에 매입한 클리어뷰 팜 LLC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데 다시 말해 약 6년 만에 집값이 한화로 255억 뛴 셈이다.

판매자들은 이전 땅에 있던 오래된 농가를 허물고 2019년에 13,879 평방 피트 맨션에 공사를 시작했다. 2,600 평방 피트의 방 두 개짜리 게스트하우스는 본가의 원형으로 사용되었다. 이 집의 디자인은 카를로스 알바레스가 알바레스 모리스 건축 스튜디오, 쿠싱 테렐 건축, 그리고 이 저택의 소유자이자 건축가와 함께 협업해 완성했다. 건축은 덴버에 본사를 둔 쇼 건설(Shaw Construction)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 저택은 콘크리트, 유리, 아연으로 지어졌으며 부분적으로는 나무를 보호하는 전통적인 일본 기술을 사용하여 검게 그을린 삼나무로 마무리되었다.

9 Polo Club Lane, Denver

9 폴로 클럽 레인에 위치한 이 저택은 넓은 부지 위에 지어져 광활한 마당과 아늑한 실내의 조화를 추구했다. (사진 리브 소더비 부동산)

두 번째 호화저택으로는 나인 폴로 클럽 레인의 저택으로 이 전에 소개한 체리힐스 부동산이 매물로 나오기 3주 전 처음 시장에 나왔다. 매물 가는 2천 1백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300억에 달한다. 6.5 에이커에 위치한 이 저택은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리브 소더비(LIV Sotheby)의 에이전트 조쉬 베어가 판매 담당 중이다. 라이트는 일반적으로 유기적인 건축물을 사용하여 집 주변 환경을 디자인 및 혼합하는 것을 선호한다. 폴로 클럽 저택은 지붕과 저택 외관에 콜로라도 사암 뿐만 아니라 비늘과 오리나무 판넬과 같은 유기재료들을 사용해 이 집만의 개성과 미를 살렸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 저택이 자리 잡고 있는 3.8 에이커 외에도 두 개의 부지가 더 있기 때문에 땅 값만으로도 1천 5백만 달러 또는 1천 6백만 달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저택은 지난 2013년 와이오밍에 본사를 둔 CLB 건축과 덴버에 본사를 둔 쇼 건축이 함께 재건하여 모던함과 수려함을 뽐내는 현대식 저택과 게스트하우스를 완공했다. 담당 에이전트는 “이 저택은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주변 경치와 한가로운 공원의 아늑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도시를 벗어나 편안한 주택살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이 저택의 메인 동에는 침실 6개, 욕실 8개가 갖춰져 있고 소유주는 콜로라도 주에서 타이어와 가죽을 제조하는 유명 회사의 후계자인 다이앤과 마샬 월라크 부부다. 이 부동산은 게이츠 가문이 수십 년간 소유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spot_img
spot_img
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