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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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더웠다’ 콜로라도 날씨 몸살…겨울 날씨 주의보 발효

콜로라도 기상청은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목요일 오전 5시까지 겨울 날씨 주의보를 발효했다.  

덴버 국제공항에서는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수백 편이 지연됐다.

덴버는 올해에만 약 38인치의 눈이 내려 1965년 이후 같은 기간 동안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가운데, 목요일 새벽까지 최대 3~6인치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갑자기 내린 눈과 함께 온도가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콜로라도 교통부는 위험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저녁 퇴근길에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행하는 동안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주의해서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추워지겠으나 토요일부터 다시 따뜻해져 다음 주 수요일에는 최고기온이 60도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한인은 콜로라도의 이런 날씨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해 더 심하게 느껴진다면서 요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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