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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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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최가온은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6.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91.50점을 기록한 최가온은 2차 시기 96.00점으로 점수를 높였다. 1차 시기에서도 최가온의 91.50점이 최고 점수였다.

예선 2위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의 점수는 92.00점이다. 카스텔레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부문에서 클로이 김(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예선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08년생 최가온은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X게임 슈퍼파이프 종전 최연소 우승 기록은 클로이 김의 14세 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 3개월로 이를 바꿔놨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부문을 2연패 한 ‘전설’이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은 올해 2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달성해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FIS 월드컵 데뷔전에 나선 최가온은 17일 결선에서 단숨에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80.75점을 받아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95.50점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클로이 김과 숀 화이트(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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