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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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크릭과 쳇 필드 수영 구역, 대장균 증가로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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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폭우로 야생 동물의 배설물과 도시지역의 오염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

여름이면 물놀이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이 붐비던 체리 크릭과 쳇 필드의 수영 구역이 일시 폐쇄 명령을 받았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체리 크릭과 쳇 필드 주립공원의 수영 구역에서 일정수 준 이상의 대장균(E. coli)이 검출되어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체리 크릭 주립공원 수영 구역은 지난 6일 수질오염 테스트에서 콜로라도 공중 보건 및 환경부의 요구 사항보다 높은 대장균(E. coli)이 발견돼 즉시 폐쇄명령을 받았다. 수영 구역은 다음 테스트에서 대장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날 때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된다. 단, 일시 폐쇄는 수영 구역에 한하며, 낚시와 패들보드, 보트 등의 활동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체리 크릭 주립공원에 설치된 수영 구역 폐쇄 안내 표지판(출처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 홈페이지)

체리 크릭 주립공원 운영 관리자인 래리 버터필드는 수영 구역 일시 폐쇄에 대해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야생 동물의 배설물과 도시지역에서 과도한 비가 오염물질과 함께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원 직원들은 입구, 욕실, 해변 지역 및 기타 눈에 잘 띄는 지역에 폐쇄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수질 오염 테스트를 받은 쳇 필드 주립공원 수영 구역도 허용수치 이상의 대장균이 발견돼 같은 명령이 내려졌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은 “대장균(E. coli)은 일반적으로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에 서식한다. 이러한 세균이 물에 존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물’로 간주된다. 관리국은 공중 보건과 안전을 위해 수영 시즌동안 수질 테스트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간주되면 수영구역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대장균(E. coli)은 인간과 동물의 장내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의 일종이다. 대장균이 포함된 대변이 식품, 토양, 수질을 오염시키고 이를 사람이나 동물이 섭취하게 되면 오염과 감염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대장균 감염은 장 장애로 이어져 주로 설사를 일으키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5~7일 동안 지속되다 호전을 보인다. 그러나 때때로 일부의 경우 요로 감염, 호흡기 질환 및 혈류 감염과 같이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수영구역 폐쇄는 많은 강수량을 보였던 지난 6월 에이번 지역 호수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폐쇄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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