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타임즈 창간 20주년 축하글]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든 콜로라도의 올 가을 단풍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어두운 우리의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역설적으로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아니 어쩌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절로 감사의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콜로라도 타임즈가 스무살 청년이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많은 한인 비지니스 역시 어려운 이때에도 꿋꿋히 견디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청년 콜로라도 타임즈의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을 하게 됩니다. 물론 스무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지만 함께 동거동락했던 동료 여러분들도 많이 그립기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콜로라도 타임즈에서 같이 일하셨던 분들은 유난히 착하고 좋은 분들이 함께 했었습니다. 어려울 때나 바쁘고 힘들 때에도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일했던 좋은추억들이 아직도 가득합니다. 지금은 모두가 힘든 때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어려운 시절은 또 지나가겠지요.
콜로라도 타임즈가 이 힘든 시절에도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또 함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데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친구로 더 성장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쇄소에서 집어든 첫 신문의 온기가 아직도 선명히 기억됩니다. 그 따스한 온기를 계속 전해주시길 이현진 사장에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콜로라도 타임즈를 더 성장시킬 것입니다.
청년 콜로라도 타임즈 파이팅!
초대 발행인 신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