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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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기도문(2) 영혼의 주여,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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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의 영혼을 창조하신 주님이시여(2:7),

저의 영혼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은총 속에 저를 창조하시고 존재케 하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창조물보다 달리, 차별되게, 주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됨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담의 후예로서 죄 가운데 태어난 저 자신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둘째 아담 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롭다 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육신의 소욕 가운데 살아가는 연약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니 어리석음과 교만함과 배역한 삶임을 고백합니다. 제가 제 영혼이 저의 것임을 착각했고 또한 주님의 것이기에 귀중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지 못했음을 용서하소서,

저의 영혼을 지으신 영원히 높임을 받으시고 저의 모든 삶의 진정한 주님이시여(38:16),

말씀을 거울삼아 살아온 삶의 비추어 보니, 철저히 주님의 주인 되심을 잊고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진실한 고백이요 부끄러운 실상입니다.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의식하고, 주인으로 모시고 살지 못했습니다.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 저의 본문임에도 불구하고 패역하게 살아왔습니다. 주인 되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하오나 그것은 그저 생각뿐이었고 한낱 말뿐이었습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신 제가 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았음을 실토합니다. 저의 영혼이 창조자 되신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을 위해 살아 드려야 할 마땅한 위치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제가 제 영혼과 제 삶의 주인 행세를 하고 살았던 어리석음을 회개하나이다. 늘 영혼의 우선순위가 육에 떠밀려 살았음을 실토합니다. 영혼의 잘됨보다 육의 잘됨에 눈이 어두웠습니다. 영혼은 뒷전에 두고 육신 중심으로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신 주님이시여(38:17),

지난 삶을 돌아보니 수없이 불순종의 구덩이 빠진 삶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눈이 어두워 멸망의 구덩이에 빠질 때가 오히려 많았습니다. 그 길이 멸망의 길임을 뻔히 알고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넘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육의 방종과 이생의 자랑 속에 영혼이 병든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세상 연락의 구덩이 저의 영혼을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겉모습은 주님의 이름으로 향하였고, 모양새는 영혼을 위한 일이라고 스스로 위장하면서 살아왔던 거짓의 옷, 위선의 가면, 세속의 가치 속에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시고 내 생명이 빛을 보게 하신 주님이시여(6:4),

주님, 비록 구덩이 빠져 육의 것은 잃어버렸으나 영혼은 살려 주시고, 육의 상실 속에서 생명의 빛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제가 범죄 중에 그대로 두셨다면, 마지막 때에 영과 육이 함께 심판의 구덩이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심판의 불 가운데 던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오 주님이시여,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여, 항상 사탄이 제 마음속과 주위를 돌면서 유혹의 덫을 쳐놓고 제 영혼이 깊은 음부의 구덩이에 빠지도록 유인당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항상 저의 곁에 계시면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유혹을 깨우쳐 주시고, 빠져가는 구덩이에서 구원 손을 펼쳐 건져 주시고, 지친 저의 영혼에 활력의 생기를 불어주시고,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돌아오셔서 저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저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이시여(6:4),

이제 지난 어리석음을 교훈으로 삼게 하시고 또 다른 어리석은 시행 착오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육의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으로 오늘의 제가 이만큼 존재하게 하심을 심히 감사드립니다. 벌레보다 못한 인생, 제 영혼이 죄악의 독침에 맞아 살 때는 제 잘난 맛에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제 주께서 감추신 주의 얼굴빛을 다시 비추어 주시고, 주의 인내하심의 사랑으로 아버지의 사랑의 품으로 돌아온 또 다른 탕자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안타까우신 마음에 흡족함으로 드리게 하시고, 아버지의 속상하신 마음에 기쁨을 드리게 하소서, 돌아온 탕자인 이 죄인뿐 아니라 아버지의 진심을 몰랐던 맏형과 동네 사람들을 깨우쳐 주소서,

주님 제가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 나와 말씀을 듣고 저의 영혼이 살아나게 하소서(55: 3),

지친 영혼, 갈급한 이 불쌍한 영혼, 생명의 주되신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핍절한 영혼, 병든 영혼인 자신의 실상을 모른 채, 다른 영혼을 살린다고 동분서주(東奔西走)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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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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