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6, 2023
Home 오피니언 콜로라도 공공장소 폐쇄

[짧은생각] 콜로라도 공공장소 폐쇄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식당, 바, 카지노, 체육관, 스키장, 극장, DMV 등 공공장소를 17일부터 한 달간 전격 폐쇄를 발표했다. 

식당이나 술집에서 포장 음식을 사거나 차를 탄 채 주문한 음식을 받아 가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가능하다. 식당에서는 주문하거나 받기 위해 한 번에 5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6피트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콜로라도주 전역에는 12,000개 이상의 식당과 술집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고강도 조치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주 당국은 고용주가 급여를 계속 지급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실업 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coloradoui.gov이다.

한인사회에도 힘든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일부 식당은 한 달간 휴업을 선언한 상태이고 일부는 포장 메뉴를 변경하여 판매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매출은 기대하기 힘들다. 

힘든 시기 콜로라도 한인들은 서로 도와가면서 이번 사태를 이겨내야 한다. 한인식당에 포장주문을 넣거나 상품권을 구매하여 어려운 난국을 함께 극복 해야 한다.

주위에 독거노인이나 혼자 지내는 이웃이 있다면 연락을 하여 안부를 묻고, 거동이 불편하다면 생필품을 사서 함께 나눠야 한다.

콜로라도 주지사의 이번 발표는 경제적으로 일시적 타격이다. 하지만 큰 규모의 사회적 격리 조치를 빠르게 할수록 바이러스의 전염을 늦출 수 있고, 다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세컨홈과 함께 한 조지아 타운으로의 소풍… 수학여행 같았던 정말 멋진 하루!

높디높은 푸른 가을 하늘을 본다. 이 아름다운 절기를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우리의 선조들은 이름을 지었다, 파란색의 물감을 마음껏 뿌려 놓은 듯한 높고 아름다운 하늘, 그리고 푸른 산천초목을 바라보는 상큼한 마음, 감탄이 넘쳐 입에서 깊은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정말로 멋진 하루의 시작을 한다. 즐겁게 소풍을 갔다 온 것이  몇주나 되었다고 또 소풍을 간다. 꼭 유치원생이 된것 같은 내 모습에 지난밤 소풍생각에 잠겨 이리저기 뒤척였다. 그런데 잠을 못 이루어도 내 마음은 마냥 행복하다. 평상시 보다도 일찍 2nd Home에 도착해서 정성껏 준비된 아침식사를 하고 기쁨 가득 휘바람을 불면서 출발한다.

옥수수밭에서 즐기는 ‘미로게임’

어른키보다 높은 옥수수밭에서 출구를 찾아 걷고 뛰고…그래도 재밌어서 연신 출구를 찾아 헤메이지만 빠져 나오는 길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혹시나 길을 잃을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 파업 돌입

10월 4일부터 3일간 진행, 타협점 찾지 못 할 경우 분쟁 길어질 수도 카이저 퍼머넌트 노동조합(Coalition of Kaiser Permanente...

회전교차로에서 대형 차량에 양보하세요

10월 1일부터 위반시 $70달러의 벌금 부과 10월 1일부터 도로에서 벌금을 부과받지 않으려면 주 전역에서 발효되는 새로운 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