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코랄, 히로 뷔페 고객 안전 위해 임시 휴업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3월 15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8주간 50명 이상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있는 경우, 10명 이상의 모임은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CDC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 행사라도 손 씻기, 사회적 거리 유지(6피트, 2미터)를 할 수 있을 경우에만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콜로라도의 경우 주지사의 지시로 스키장은 휴장한 상태이다. 덴버 너겟츠, 라피도, 애벌런치 구단은 지난주 시즌을 중단해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리그 사무국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감염자가 나온 킹수퍼는 재고관리와 위생관리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로 변경됐다. 24시간 운영하는 월마트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시간이 변경됐으며, 애플, REI 등 많은 소매점들이 3월 27일까지 임시 휴업과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AMC극장의 경우 아라파호 극장을 포함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4월 30일까지 좌석의 50%만 표를 판매한다.
미시시피에 위치한 골든 코랄 뷔페(Golden Corral Buffet & Grill)와 한인들에게 친숙한 히로 뷔페(Hiro Japanese Buffet)의 경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업 사인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