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신청일은 10월 7일 화요일부터 10월 9일 목요일까지
콜로라도 주가 8회째를 맞는 ‘무료 대학 지원 기간(Colorado Free Application Days)‘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주 내 모든 공립대학교 32곳과 콜로라도 크리스천대학교, 콜로라도 칼리지, 레지스대학교, 덴버대학교, 나로파대학교 등 5개 사립대학이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학부 과정 입학을 희망하는 콜로라도 주민 전원이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생은 물론 편입생, 복학생, 제2학사 학위를 원하는 지원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대학원 과정 지원자는 제외된다.
특히 애덤스 주립대학교, 콜로라도 주립대 포트콜린스·푸에블로 캠퍼스, 메트로폴리탄 주립대 덴버, 웨스턴 콜로라도대학교 등 일부 대학은 콜로라도 주민에 한해 연중 무료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와 지역 기술전문대학은 1년 내내 지원 수수료가 없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무료 지원 기간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5주간 진행되는 ‘콜로라도 어플라이즈 먼스(Colorado Applies Month)’의 피날레 행사다. 고등학생 3·4학년과 성인 구직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찾아 지원하도록 독려하는 주 차원의 노력이다.
콜로라도 주는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주 중 하나지만, 정작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높지 않다. 2020년 기준 졸업생 중 50.5%만이 대학이나 자격증 과정에 진학했으며, 학생의 절반도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콜로라도 일자리의 약 75%가 고등교육 이수 자격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주 정부는 지원 수수료라는 첫 번째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이 고등교육에 접근하고, 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지난해 2024년 무료 지원 기간 동안 학생들은 총 280만 달러(약 37억 원)의 지원 수수료를 절감했다. 2020년에는 5만6896건의 지원서가 제출됐으며, 이 중 44%가 유색인종 학생, 30%가 1세대 대학생이었다. 이는 저소득층과 소수 인종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콜로라도 주의 대학들은 현재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원자들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 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원 후에는 FAFSA나 콜로라도 주 학자금 지원 신청서(CASFA)를 제출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