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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턴 덴버 시장, “2026년 더 살기 좋고 활기찬 도시로 재도약” 6대 시정 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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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75% 감축·총기 사망 10% 감소·주택 공급 확대 등 핵심 수치 제시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이 26일 라 알마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을 향한 시정 운영 방향과 6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존스턴 시장은 2026년을 ‘덴버 재도약의 해’로 규정하며 주거 안정, 공공 안전, 도심 활성화, 기후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 과제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존스턴 시장은 2023년 대비 길거리 노숙자 수를 75%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단순한 텐트 철거가 아니라, 노숙 발생 속도보다 시가 제공하는 병상과 임시 주거 공급 속도를 더 빠르게 유지해 노숙자의 순유입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노숙 관련 민원은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처리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거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시는 올해 안에 감당 가능한 주택 2,500가구를 완공 또는 공급하고, 추가로 5,000가구에 대한 개발 허가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존스턴 시장은 최근 덴버 임대료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 공급 확대가 교사와 간호사 등 필수 인력의 도심 거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현재 공실률이 높은 다운타운 오피스 문제 해결을 위해 300만 평방피트(약 8만4천 평) 규모의 빈 사무실과 상업 공간을 주거용 전환, 신규 기업 유치, 보육·문화 시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총기 관련 사망률 10% 감소와 함께, 고위험 지역의 총기 사건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조명 개선과 지역 밀착 관리 등 예방 중심의 치안 정책을 강화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시는 4세 이하 아동을 위한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5,000명의 청소년을 방과 후 및 직업 연계 프로그램에 연결해 가족 친화 도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50에이커 규모의 녹색 인프라 조성과 5,000개의 클린 에너지 시스템 설치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전환도 추진한다.

존스턴 시장은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공공 투자는 회복의 촉매제가 된다”며 “누구나 덴버를 자신의 집이라 부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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