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콜로라도 재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그는 트위터에 자신의 콜로라도 로고가 있는 마스크를 쓴 사진을 올리며 “마스크를 쓰자! 코와 입을 가리고 호흡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무엇이든 쓰자”라고 올렸다.
주자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집 밖에 있을 때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요청하며, 사태가 심각해 지고있는 시점에서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스크는 오래된 셔츠와 같이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생필품 구매나 외출 시에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뜨거운 물에 자주 씻어야 한다고도 전했다.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 Environment)은 3일 오후 4시 기준 4,173명의 확진자와 111명의 사망자 집계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