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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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계열 프로세서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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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기반 PC용 프로세서가 지속적인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머큐리리서치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ARM 기반 PC 프로세서 점유율은 1년 만에 4배 이상 늘어났다.

크롬북과 윈도10 노트북 등으로 조금씩 점유율을 늘려가던 ARM 기반 PC용 프로세서 시장의 기폭제가 된 것은 바로 애플이다. 지난 해 말 애플 M1 칩 탑재 맥북프로·맥북에어 출시 이후 점차 출시 제품을 늘려가며 ARM 기반의 PC 프로세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이 발표한 M1을 탑재한 맥 제품들 (사진 Apple)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역시 PC 시장, 특히 노트북 시장에서 ARM 프로세서 점유율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Strategy Analytics)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다른 프로세서 제조사의 전략까지 바꿨다.

퀄컴은 2017년 부터 지속해온 PC용 스냅드래곤 칩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스마트폰용 칩의 성능을 강화해 노트북용으로 공급했던 전략을 버리기로 한 것이다.

퀄컴은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 ‘Investor day 2021’ 이벤트를 통해 PC용 스냅드래곤 칩의 ARM 코어를 누비아 팀이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퀄컴은 애플 출신 엔지니어가 차린 스타트업 ‘누비아’를 올 1월 인수하였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앞으로 출시될 PC용 스냅드래곤 칩의 핵심 코어는 누비아 팀이 개발할 것이며 성능 면에서 애플·인텔 칩과도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칩은 2022년 8월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다.고 예상했다.

인텔은 ARM AP에 쓰였던 빅리틀 구조와 닮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데스크탑PC에 이어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텔은 애플이 노트북에 이어 맥미니, 아이맥 24형 등 데스크탑PC에 M1 칩을 확대 적용하자 점점 시장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인텔의 이러한 고충은 이미 데스크탑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AMD Ryzen 프로세서에게 밀리며 크게 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이 최근 출시한 데스크탑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 면에서 전 세대 대비 15%~20% 가량 향상을 이루고 공정도 14nm급에서 7nm 공정으로 전환하며 전력 소모를 상당히 줄였지만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프로세서 대비 최대 소모 전력 면에서는 여전히 열세다.

하지만 아직 ARM 기반의 프로세서가 메인스트림의 프로세서가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게임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최신 게임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ARM 기반의 프로세서가 데스크탑의 메인스트림의 프로세서가 되고자 할 때 마지막 남은 관문이며 이 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데스크 탑의 진출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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