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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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사장을 누비며 무료 피부암 검사를 해주는 ‘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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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올해 콜로라도에서는 약 1,990명의 주민들이 피부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약 160명이 피부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를 줄이기 위해 이동식 클리닉인 ‘선 버스(The Sun Bus)’가 여러 지역을 돌며 무료 피부 검진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콜로라도 흑색종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선 버스의 대표인 닐 박스(Neil Box)는 “버스는 지역 사회로 나아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해준다”며 “인구의 70%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병변이 많다”고 CPR뉴스가 보도했다.

선 버스는 콜로라도 전역의 대형 행사와 축제를 찾아다니며 무료 피부 검진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버스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검진 중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되면, 현지 피부과 클리닉과 연결하거나 추가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선크림 샘플, 햇볕 노출 및 피부암에 대한 교육 자료를 받아가며 자신의 피부 손상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선 버스는 2018년에 콜로라도 흑색종 재단이 자금을 모아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에피파니 피부과(Epiphany Dermatology), 캐슬 바이오사이언스(Castle Biosciences), 엘타MD(EltaMD) 등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피부 검진과 교육 외에도 선 버스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 조사에서는 보험이 있어도 피부과 방문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선 버스의 전무 이사 타마라 터지안(Tamara Terzian)은 “이 기회를 통해 각 사람과 개인적으로 소통하고, 그들이 피부과를 방문하는 첫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는 매년 10만 명당 2.5명이 피부암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2명보다 높으며 미국 대부분 주보다 높은 수치이다. 콜로라도 흑색종 재단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고도와 300일 이상의 일조량, 그리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들로 인해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피부암에 대한 많은 오해가 존재한다. 달라스의 피부과 전문의 아론 파버그(Dr. Aaron Farberg)는 “겨울에 스키를 타면 구름이 끼어 있어서 선크림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고도 때문에 마이애미 해변보다 더 많은 햇볕을 받는다”고 말했다.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유형은 흑색종으로, 이로 인해 올해 미국에서 8,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다.

피부의 어두운 반점이나 점이 의심된다면 ABCDE 규칙을 사용해 점검해본다.

  • A for Asymmetry (비대칭성): 점의 한쪽이 다른 쪽과 맞지 않음
  • B for Border (경계):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거칠고 흐릿함
  • C for Color (색깔): 색이 고르지 않거나 여러 색이 섞여 있음
  • D for Diameter (지름): 점의 크기가 1/4인치 이상
  • E for Evolving (변화): 크기, 모양, 색깔 또는 높이가 변화

선 버스는 6월 5일 아르바다와 6월 8-9일 포트 콜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버스 일정이나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선버스 웹사이트(thesunbus.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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