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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또 대형 산불···로키산국립공원 폐쇄 긴급대피령 발동

지난 10월 14일 수요일 한인들이 자주 찾는 그랜비호수 서쪽에서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East Troublesome Fire)가 발생해 170,163에이커에 피해를 주며 콜로라도 역사상 두번째 큰 산불로 확대되고 있다.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출처: 그랜드 카운티 소방국)

그랜드 카운티와 라리머 카운티는 긴급 대피령을 발동하고 가능한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현재 로키산국립공원으로 번지고 있으며,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큰 화재를 기록중인 카머론 피크 화재(피해 면적 206,977에이커)와 합쳐질 것에 대해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로키산국립공원은 공원 내 산불이 번지자 지난 수요일 폐쇄를 발표하고, 해당 카운티는 그랜드 레이크 주민 수백 명과 에스테스 공원 수천 명의 방문자와 거주자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400여 명의 소방요원을 투입하여 다음달 10일까지 완전 진압을 목표로 불길을 잡고 있다. 적십자사는 러브랜드 엠버시 호텔(Embassy Suites 4705 Clydesdale Pkwy, Loveland, CO 80538), 웨스트민스터 레크레이션 센터(Westminster City Park Rec Center 10455 Sheridan Boulevard, Westminster, CO 80020), 카프리 카지노 호텔(Isle of Capri 401 Main St, Black Hawk, CO 80422) 등에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를 마련했다. 도움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적십자사 1-800-417-0495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작은 동물의 대피는 전화 970-226-3647번, 큰 동물은 970-498-5359로 하면 된다.

기상청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4~14인치가량 산악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내릴 눈은 불길을 잡는데 분명히 도움은 되지만 완전진압은 힘들어 보인다. 눈 아래에서 타고 있는 불씨는 겹겹이 쌓인 건조한 나무와 가지를 계속 태우며 번지기 때문이다. 또한, 험준한 산길과 도로를 막아 소방관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며, 낮은 온도는 수도 펌프를 얼게 만들 수 있다.

23일 기준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 피해지역(붉은 색)

한편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피해 모금을 위한 웹사이트 https://www.coloradoresponds.org/?fbclid=IwAR0CW7Slc_NHs5ji77Uo3DSKiTbE9zw5Xks47sbQ8c7OLlY4OBhRejq43JQ

• 볼더 카운티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www.commfound.org/2020firesfund or BoulderCountyFires.com

• 라리머 카운티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LarimerCountyFires.com

• 그랜드 카운티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GrandCountyFi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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