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제자교회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한인 백신 1차접종 성료
지난 17일과 20일, 덴버제자교회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무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행사들이 차례로 열렸다.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파트너쉽(Aurora Asian Pacific Community Partnership) 주관 및 후원, 덴버제자교회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한 이 클리닉들은 캐헵(CAHEP, Colorado Asian Health Equity and Practice)에서 주정부 및 보건당국 백신을 요청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한 중요하고도 감사한 지역행사였다.
17일 덴버제자교회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주민들은 약 200명, 20일 열린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의 백신 1차 접종도 백신 접종자 수는 약 200명이었다. 총 400명 가량의 주민들이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맞은 것이다.
두 차례의 백신 무료 접종 행사들에는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 협회에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간호사들이 파견나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덴버제자교회와 뉴라이프 선교교회 2곳에 걸쳐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한 간호사들은 다가올 2차 백신 접종 행사에서도 계속적으로 봉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신 접종예약을 했던 주민들은 접종 후 약 15분 간 대기 후, 이상 반응이 없으면 귀가했다.
20일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 백신 클리닉에서 일선 기자 및 신문사 종사자(Frontline Journalists)로써 3월 19일 이후로 1B.4 단계의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된 본지의 이현진 대표도 백신 접종을 맞았다. 이현진 대표는 “이틀정도 백신을 맞은 부위가 넓게 욱신거리는 등 작은 후유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본지가 백신 접종 장소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다른 한인 교민은 “교회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얻게되어 바로 신청했다. 어떻게 신청해야 할 지 잘 몰랐는데, 친절한 한국어 설명으로 이렇게 백신을 맞게되어 한시름 놓았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 무료 백신접종 행사들은 정확히 4주 후인 4월 14일 수요일(덴버제자교회)과 4월 17일 토요일(뉴라이프 선교교회)에 각각 같은 장소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시 열린다. 덴버 제자 교회와 뉴라이프 선교교회 측은 “2차 접종은 1차 접종을 한 분들만 대상으로 하며, 예약 필요없이 1차 접종 시와 같은 예약 시간에 방문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만약 해당 클리닉에서 1차 접종을 맞았는데 4주 후인 정해진 날짜에 방문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의료 기관에서 개인적으로 예약을 해 1차 접종때와 같은 회사의 백신을 맞으면 된다. 주최측은 “다가올 2차 접종 시 백신 여유분이 생길 경우 추후 논의를 통해 환자분들과 스케줄을 잡을수도 있다”고 언급했다.해당 백신 무료 접종 행사에 대해 더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파트너쉽의 이승우 공동의장(Co-Chair)에게 peterl63@gmail.com 또는 (303) 870-1290 으로 문의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의 예약번호는 (303) 875 9076이며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뉴라이프 선교교회의 예약번호는 (303) 960 2182이며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