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얼음 안전 8가지 수칙
겨울이 오면 콜로라도에는 얼어붙는 호수와 강이 많아 아름답지만, 아무도 얼음이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얼음 낚시, 썰매, 아이스 캠핑, 빙벽 등반 등 얼음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을 계획했다면 얼음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다음은 얼음 안전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수칙이다.
- 얼음 두께 확인
얼음의 두께는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얼음 위를 진입하는 순간부터 곳곳의 얼음 두께를 파악해야 한다.대부분의 사람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있으려면 두께가 최소 2인치 이상 이어야 하며, 얼음 낚시는 4인치, 2톤 승용차 지탱은 8인치, 3.5톤 트럭 지탱은 최소 10인치 이상의 두께인지 확인해야 한다. - 얼음의 유형 파악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협회(CPW) 웹사이트에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얼음의 유형에 대해 나열했다. 일반적으로 가장 강한 얼음은 오랜 동결 후 새로 언 맑고 푸른 얼음으로 오래된 얼음보다 강도가 세다. 그외 우윳빛의 밀도가 낮고 구멍이 많은 눈 얼음, 깨지기 쉬운 얼음, 줄무늬 모양의 층이 있는 얼음, 해류위에 형성된 얇은 얼음 등에 유의해야 한다. - 절대 혼자 가지 말 것
항상 여럿이 함께 가고 절대 혼자 얼음주변으로 이동하지 않아야 한다. 만일 얼음에 빠졌을 경우 2인 1조로 구조를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또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어디로 가고 언제 돌아올 계획인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 얼음이 깨질 경우
에너지와 열을 보존하기 위해 수영을 시도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안전 호루라기를 이용하고휘파람, 고함 등으로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함을 알려야한다. 또 발을 세차게 차서 팔을 얼음 위로 올리고 얼음 송곳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얼음 위로 올라갔다면 무게분산을 위해 엎드리자. 재차 얼음에 빠지는일을 방지할 수 있다. - 안전 도구 사용
얼음에서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호루라기, 얼음 송곳, 구명조끼 착용 및 로프 구비 등은 필수이다. 그외 미끄럼 장지를 위한 아이스 클리트, 따뜻한 옷과 담요, 휴대폰이 있다. 휴대폰은 방수 파우치에 보관하여 도움을 요청할 때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중요하다. 또 매년 콜로라도 전역에서 개의 얼음 구조가 발생하니 반려견과 함께라면 목줄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하자. - 눈 덮인 얼음에 주의
얼음위에 덮인 눈은 넓고 평평해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위험할 때가 많다. 울퉁불퉁한 강바닥이나 산등성이 주변으로 물 흐느는 소리가 들린다면 넒고 평평한 곳처럼 보이더라도 눈 덮인 얼음일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구조시 유의사항
함께 있는 사람이 얼음위로 넘어지거나 빠질경우 서두르면 안된다. 동행자가 얼음에 빠질만큼 얼음강도가 약하다면 자신도 얼음에 빠질 확률이 크다. 이런 경우 안전한 거리에서 로프나 라이프가드를 던져 지원하는것이 좋다. 또 가능한 빨리 911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 얼음에 대한 경각심
얼음위에서 이동할때는 위치마다 얼음의 두께를 육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동하며 얼음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