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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 270대 구매, 콜로라도내에 일자리 창출해

최근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미국 항공사들이 급증하는 승객들로 인해 정상화를 향하고 있다.
덴버국제공항에서 가장 큰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270대의 항공기 구매를 체결했다.
이것은 콜로라도 내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로, 코로나19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항공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희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은 새 항공기를 추가하고 나머지 비행기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한 뒤 2026년에는 북미에서 출발할 때마다 평균 53석의 프리미엄 좌석을 확보해 2019년보다 75%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새 항공기는 승객수송 인원과 화물, 그리고 프리미엄 좌석을 위한 실내 공간을 늘려서, 기존에 운항하던 50석짜지 단일 항공기 다수를 교체시킬 예정이다. 또한 낙후된 항공기들을 교체하고 새 항공기들이 더 높은 연비, 더 많은 좌석과 소음이 덜 발생할 것이라고 최고 책임자인 앤드류 노셀라는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프리미어 좌석 (사진=유나이티드항공 홈페이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항공기 주문은 올 여름부터 등장할 보잉 737MAX 8 50대와 2023년에 투입되는 보잉MAX 10 150eo, 에어버스 A321네오 70대가 포함되어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전 주문까지 합쳐 총 500대 이상의 항공기를 구매하고 있다.
이것은 덴버에서 진행중인 주요 게이트 확장공사와 맞물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추가 운항이 수월하게 운영되기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로써 덴버에서는 약 3,000명의 추가 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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