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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220원 돌파…1년 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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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황 악화에 위험회피 극심…오전 장중 1,223원선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7일(한국시간)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장중 달러당 1,22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8원 오른 1,223.0원이다.

환율은 4.8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해 개장 초 1,22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20원대로 올라선 것은 2020년 6월 2일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4일 미국 뉴욕증시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 원전 점령 소식에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9% 각각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 떨어졌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6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미사일이 모두 600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130.4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1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란 핵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투자심리 훼손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26포인트(1.23%) 내린 2,680.17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장중 2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가능성과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1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1.03원)에서 13.14원 올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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