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러시아군 포로, 어머니가 데리러 오면 풀어주겠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해외에서 1천명이 넘는 인원이 러시아와 전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외 16개국에서 1천명 이상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며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19개국이 무기 및 군수 지원을 하고 있으며, 22개국이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 포로를 그들의 어머니가 키이우(키예프)로 데리러 온다면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런 우크라이나군의 조치가 러시아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시도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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