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16일 더 브로드무어 호텔서 개막… 전 세계 60개국 12,000명 집결
차세대 달 탐사 전략 및 우주 안보 집중 논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 수천만 달러 기대
전 세계 우주 산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축제, ‘제41회 우주 심포지엄(Space Symposium)’이 다음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인류의 심우주 탐사 가속화와 글로벌 우주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 역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주 재단(Space Foundation) 주최로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덴버 남쪽의 유서 깊은 ‘더 브로드무어(The Broadmoor)’ 호텔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군 수뇌부, 항공우주 기업 경영진 등 약 12,000명의 전문가가 집결해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설계할 예정이다.
올해 심포지엄의 핵심 화두는 단연 ‘지속 가능한 달 탐사’와 ‘국가 안보 우주’다. 최근 아르테미스 2호가 달 뒷면 비행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NASA와 민간 파트너사들은 유인 착륙 및 달 기지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 우주군(U.S. Space Force) 등 주요국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성 보호 및 우주 쓰레기 관리 등 우주 자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공조 시스템 구축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노스롭 그루먼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관에는 최첨단 로켓 엔진과 위성 기술이 공개되며, 현장에서 수조 원대 규모의 비즈니스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지역 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가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호텔과 식당가는 이미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이른바 ‘심포지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4월 11일부터는 젊은 전문가들을 위한 ‘스페이스 제너레이션 퓨전 포럼’이 열려 차세대 우주 리더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콜로라도가 전 세계 항공우주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민간 우주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s://www.spacesymposium.org 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