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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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성경적 치료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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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소망 삼고 살아가는 진정한 신앙인-

서론) 요즈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인구분포가 상당히 급상승하고 있다. 이로인한 자살율도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 슬픈 사실이 날마다 보도된다.

특별히, 목회자 가운데도 목회 현장에 당면한 문제와 자기 삶의 여정 속에서 깊은 갈등과 고뇌 속에서 안타깝고 불행스러운 종국을 맞이하는 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인랜드 힐스 교회의 앤드류 스토클린(Andrew Stoecklein) 담임 목사가 30세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는 침울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죽음의 원인은 우울증과 불안장애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대학교인 시카고의 휘튼 대학교 현 총장인 필립 G. 라이큰(Philip Graham Ryken) 박사도, 몇 년 전 신입생 환영 예배 시간에 있었던 그의 설교에 따르면, 자신도 한때,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토로하면서 휘튼대학교 신입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반인은 물론이고 저명한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우울증 문제는 예외가 아닌 보편적인 현실 문제입니다. 필자도 때로는 심하지는 않지만 기분이 우울할 때가 있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는 영적 어둠의 시기를 지나는 적이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다가오는 우울의 어둠의 그늘과 늪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영적 진리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우울증은 일종의 감기처럼, 보편적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심리적, 정신적 질환으로 현대인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도로 과학 문명이 발달하고 극히 개인주의가 심화하고 수많은 경쟁사회에서 얻어지는 스트레스, 자신의 역량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삶의 중압감으로 우울증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정신의학적 진단과 처방 그리고 상담적 대화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적 존재이면서 영적 존재입니다. 영적 문제를 무시한 육적 처방과 치료, 그리고 육적 문제를 무시하고 영적 문제만 고집할 때, 또 다른 문제가 파상됩니다. 그러므로 정신의학적 진단과 처방, 상담적 처방과 치료를 인정하고 따르되 다음과 같은 영적 원리를 수용하고, 통합적으로 병행하여야 합니다.

  1. 하나님께 나아가라, 그리고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라

인생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희비애락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치료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의 아픔을 아뢸 때, 쾌히 치료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무거운 짐을 그분에게 속 시원히 다 털어놓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목마른 자를 부르십니다. 무거운 짐을 진자들을 부르십니다.

우울증의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내려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시 34:17).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정확히 성취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굳건히 붙잡고 변화무쌍 자신의 감정을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 의존하고, 삶을 그분께 맡겨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육을 진단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병든 우리의 영혼을 처방하고 치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광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상처를 낫게 하는 유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병든 영혼, 상처입은 영혼, 좌절당한 영혼, 죽은 영혼까지 살리시는 부활의 능력입니다. 말씀은 또한 생명의 빛입니다. 소생의 능력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우울의 어둠이 내게 임할 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자신의 우울증이라는 시험, 어두운 영적 실체를 말씀의 권세와 능력으로 회복되는 역사를 체험하길 바랍니다.

  1.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안식과 평안을 누려라.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고, 사랑과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우울증이라는 염려, 마음의 어둠과 근심의 문제를 다 내뱉을 때, 성령님의 말할 수 없는 위로와 평강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오늘 현재, 우리가 당면한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감옥, 휘몰아치는 감정의 변화 속에서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 영혼의 아버지께서, 진정한 치유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결국 합력하여 우리 인생길의 안전한 항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1. 홀로 있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

우울증은 관계성 문제입니다. 홀로 있을 땐 더 외로움을 느끼고, 더 깊은 고독감에 빠집니다. 가까운 가족, 친지를 만나 마음을 얻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독사로 죽어간 사람의 현장에 보면 우울증 약처방전과 술병이 놓여 있다고 한다. 고독의 마음, 우울의 어둠이 드리울 때, 홀로 있지 말고, 특히, 믿음의 형재, 자매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토로하고,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요즈음 한국 사람들은 카톡같은 통신 수단을 통하여 친구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도 좋습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들의 글들을 주고 받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우울의 먹구름에서 벗어야 합니다.

  1. 노래하라, 감사하라, 산책하라, 가벼운 운동을 하라.

우울할 때, 노래하고, 산책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라는 것은 정신과 혹은 상담자들도 권면하는 처방입니다. 음악은 정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 42:5)라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 깊은 절망감에 빠지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1. 부정적 생각을 멀리하고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어라.

우울증을 침묵의 살인자란 말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가혹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울증은 사람의 존재감을 부정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비하시킵니다. 또한 삶에 대한 의욕을 잃게 하고 허무감에 빠지게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세상을 이기신 주님, 우리를 보배롭게 여기시는 주님, 항상 평강과 안식을 누리시길 원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29:11)

  1.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나 카운슬러와 고민을 나누라.

우울증 문제로 약물을 의존하거나 홀로 깊은 공상 내지 망상에 빠져 삶이 마비가 되고 중단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성숙한 그리스도인들 찾아 그들의 객관적 조언과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과 상담적 처방이 필요합니다.

어떤 신학생은 깊은 우울증에 빠져, 가까운 기독교 상담자를 만나, 자신의 어둠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내어 뱉고, 상담자와 일주일 한 번씩 만나 자신의 심리적 현장과 우울 증세에 대하여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를 하는 가운데 우울증 문제가 점차 해결되었다는 비슷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 물론, 위의 원리들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부정적 생각과 어두움의 먹구름 속에 잠길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 7가지 원리 중 하나씩, 한 발자국씩 마음의 걸음을 힘차게 내딛기를 바랍니다.

단숨에 하루아침에 쉽게 마음의 어두움이 살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원리를 따라 차츰, 차츰 스스로 이끌어갈 때, 먼 동녘의 햇살이 새삼스럽게 아름답게 느껴질 것입니다. 결코 포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코, 중도에 낙심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울증은 심리적 현상이며, 영적 현상입니다. 많은 믿음의 용사들, 수많은 영적 거목들도 우울증이라는 늪 속에서 제 길을 찾았습니다. 오히려 우울증이라는 일련의 좌절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빠져나온 분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노래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인생의 고뇌에서 슬피 우는 그들에게 승리의 노래를 가리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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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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