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지원금 접수 마감일 12월 11일
지난 11월 13일 주정부의 겨울 야외 패티오 설치 보조금 프로그램이 1차 접수를 마친 결과 129개의 선정된 식당들이 보조금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일 금요일 제라스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역 사회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위한 제 2차 지원금이 약 180만 달러 이상 모금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20일부터 코로나 보건 지침이 적색 단계로 격상되며 실내 식사가 금지된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요식업계의 겨울나기를 위한 주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차 지원금도 1차와 마찬가지로 콜로라도 레스토랑 재단이 자격 조건을 충족하여 선정된 레스토랑들에 지원금을 분배하게 될 예정이다. 요식업계 주인들은 해당 보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될 시 손님들이 야외에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식당 주변의 주차장, 거리, 보도와 같은 실외 지역에 대형 텐트, 대형 우산 및 난방기를 설치하는데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핵심인 중소기업들과 요식업계의 생명줄을 지키기 위해 지원해준 많은 후원자들 및 기업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현실화 시켜준 주 의회 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2차 기금은 콜로라도 식당들의 혹독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DoorDash)는 콜로라도주에 5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이 기부금이 콜로라도주의 제 2차 야외 다이닝 지원 기금 프로그램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어대시 관계자는 “겨울 야외 다이닝 기금을 통해 콜로라도 레스토랑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이 이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2차 지원금도 효율적으로 분배되길 바란다. 도어대시는 앞으로도 콜로라도 상인들과 협력하며 그들이 판데믹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된 후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와 합심하여 판데믹 기간동안 지역 요식업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활발한 논의 및 토론을 거쳐왔다. 그리고 지난 달,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 (CRA), 콜로라도 레스토랑 재단 (CRF), 그리고 엑셀에너지 (Xcel Energy)사가 합심하여 콜로라도 내 식당들이 주정부의 새로운 코로나 방역 지침 및 명령에 협력할 수 있도록 야외 패티오 설치 재정 지원을 실시했다.한편 코로나 판데믹 속 요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콜로라도주의 겨울 실외 다이닝 보조 프로그램 제 2차 접수 마감일은 다가오는 12월 11일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온라인 웹사이트 https://cooutdoordining.org/colorado-winter-outdoor-grants-application/ 를 방문하면 된다.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자격조건 정보를 얻거나 직접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또한 1차 시기에 지원을 했으나 지원금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은 곧 접수 시작 예정인 이번 2차 심사에 자동으로 재응모되기 때문에 따로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