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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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3)

-고통 후 싸매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들-

인생의 선험자요, 지혜의 임금 솔로몬은 “형통한 날에는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도서 7장 14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행복과 불행, 순탄과 역경이 맞물려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의 순간들이 휠씬 더 많습니다. 웃는 날 보다 우는 날이 더 많습니다. 찬란한 햇살 아래 거닐 때보다, 어둠 속에 허덕일 때가 더 많습니다.

형통의 날보다 고통의 현실이 더 깁니다. 우리 인생이 직면한 고통의 모습은 형형색색입니다. 그 고통의 종류와 아픔, 그 아픔의 크기와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할 것입니다. 더욱이 안타깝고 답답한 것은 고통의 원인과 이유를 알 수 없을 때입니다. 이별, 사별, 파산, 가난, 질병, 사고, 재난, 실패, 실망, 절망, 좌절, 낙망, 상처 등 그 고통의 종류와 아픔은 너무나 광범위하고 다양합니다.

심지어 어떤 종교에서는 생노병사(生老病死)에서 나타나는 그 고통의 종류가 8고(苦), 16고, 32고, 64고, 128고 등으로 그 고통의 종류를 나열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욱이 인생이 직면한 고통이 불시에 금찍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긴 시간 떠나지 않고 늘 흐르는 세월과 함께 고통을 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고통과 고난 후 하나님께서 싸매어주시는 하나님의 또 다른 손길은 무엇입니까?

첫째, “장막의 평안함”입니다. “장막”이란, 일상적인 삶의 처소 또는 환경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의 영혼을 회복하시고 복 주실 때 일상적인 삶에서 건강, 양식의 풍족, 주거의 평안과 가정의 화목을 누리게 하십니다. 솔로몬 왕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복을 누린 사실에 대해서 열왕기상 4:25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 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

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둘째, “생업의 평강”입니다. 욥기5:24의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따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재산, 기업, 생업에서 윤택한 삶을 살도록 섭리하십니다.

셋째, “자손의 번성과 형통”입니다. 시편 127:3은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기업이자 상급인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하고 형통할 것입니다.

넷째, “장수의 복”입니다. 욥기5:26은 장수의 복을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성화된 인격으로 종지부를 찍는 인생이 장수의 복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일상과 생업에서의 평안과 자손의 형통과 장수의 복을 통해 고난당한 성도를 싸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결론) 욥은 하나님의 두 손길을 체험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채찍과 치유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은 징계와 연단을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 그 두 가지 모두 성도에게 의미 있는 고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1:2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고 흩어져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편지의 서두를 기록합니다. 고난과 시험이 오는데 왜 기뻐합니까? 하나님이 또 다른 손길 치유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싸매어주시는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된 성도는 하나님의 두 손길을 믿고 의지합니다. 고난을 주시는 손길을 가지신 하나님은 싸매어주시는 손길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욥기 1:21의 욥처럼 고백합니다. “…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에 늘 두가지 길을 허락하십니다. 전도서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When times are good, be happy; but when times are bad, consider: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Therefore, a man cannot discover anything about his future.“

그러므로 항상 형통할 때에도 교만하지 말고, 곤고할 때도 낙심하지 말아야 하겠읍니다. 오늘도 징계와 회복, 채찍과 치유의 두 손으로 우리의 인생을 이끄시는 주님의 주권적 사랑과 인도하심에 겸허하게 우리의 삶을 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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