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한국 주류를 알리면서 바디 빌더로도 활약하는 오스트 아메리카(OST America)의 권승준(Jun Kwon) 대표가 최근 덴버에서 개최된 NPC 콜로라도 바디빌더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아 화제다. 권 대표는 지난 9월 26일 열린 바디빌더 경쟁에서 2020 NPC Supplement Giant CO Muscle Classic Men’s Physique(42-50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 Men’s Physique Open Class B 5.7피트 – 5.10 피트 부문에서는 2위를 수상했다.



그는 평소에도 끊임없이 자기개발과 건강관리에 힘쓰는 운동 열혈가로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트니스 센터 방문을 꺼리고 활동량 및 운동량도 예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이번 대회의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오스트 아메리카를 운영하며 한국 주류를 널리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열정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해왔다. 이번 대회를 포함하여 지난 3년간 7번째의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대회에 참가한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빼어난 근육미를 과시하며 한국의 건강미를 널리 알렸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없이 혼자 자택 지하실에 마련한 운동 공간에서 하루에도 몇 시간씩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는 그는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활동중이다. 모든 트레이닝 수업은 1대 1로 진행되며 그가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부분 중 하나는 단연 자세를 바로잡는 ‘코어 운동’이라고 한다. 현재 재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중인 권 대표는 지난 7월 1일부터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현재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주류들을 소개 및 유통하고 있다. 이미 2012년부터 리커스토어로 주류업을 시작한 권 대표는 매사 열심히 살며 어떤 상황에서도 정도를 걷는 ‘긍적적이고 젊은’ 사고방식으로 콜로라도 주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애주가들을 비롯하여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라산’은 병에 새겨진 태극기로 유명하다. 콜로라도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중인 미국인 오너들도 한국 소주에 큰 관심을 보여 발로 직접뛰는 영업조차 즐겁다. 한라산 소주는 특히 화산암반수를 사용해 술을 만들었다는 점이 소주 애호가들의 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권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새로운 맛, 새로운 주류를 찾는 외국 손님들이 눈에띄게 늘고 있다고도 말했다. 부산의 ‘대선’ 소주와 이미 국내 애주가들에게도 인정받은 프리미엄 소주 ‘화요’도 점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주류 도매업체인 오스트 아메리카의 연락처는 (720) 573-8917 이며 주소는 2045 S Valentia St. Unit 18, Denver, CO 80231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