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저수지는 콜로라도 주 오로라 남동부에 위치한 규모가 31,650 에이커의 저수지로, 1989년에 4,1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되어 1990년에 물을 가득 채웠다. 덴버-오로라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발전과 확장에 따라 오로라 주민들에게 물 공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로라 저수지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번 방문하면 그 아름다움과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숨겨진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이곳은 해변가, 보트 선착장, 장비 대여소, 13.7km(8.5마일)의 조깅과 자전거 코스, 스쿠버 다이빙 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철인 3종 경기, 세일링 캠프, 그리고 다양한 지역 행사들이 일 년 내내 열리며, 가족 모임, 생일 파티, 회사 소풍 등의 특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저수지의 물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로라 저수지에서는 전기 보트만을 허용하고 있다. 1994년부터 이곳은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저수지에는 고의적으로 가라앉힌 Cessna 310 경비행기가 있어, 다이버들이 수면 아래 30피트(9.1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스쿠버 다이빙 학습자들에게 인기 있는 실습 장소가 되었다.
특히, 맑은 물의 저수지는 낚시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송어, 월아이, 메기 등 다양한 어종을 낚시할 수 있다. 2010년에는 이곳에서 잡힌 메기가 콜로라도 주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로라 저수지에서는 낚시, 패들보딩, 스쿠버 다이빙, 양궁, 자전거 타기, 조깅, 그리고 산책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메모리얼 데이부터 노동절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약과 스탠드업 패들보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대여하려면 18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12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한다.
오로라 저수지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특히 바다가 없는 콜로라도에서도 해변가 백사장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는 2023년 기준 현충일부터 노동절까지 주중 하루 $10달러(연간 패스 75달러), 주말(공휴일 포함) $15이다. 쉼터의 하루 임대료는 $75~$350로 크기와 시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주소: 5800 S. Powhaton Rd. Aurora, CO 80016
전화: 303-326-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