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네사 윌슨 임시 경찰서장은 작년 10월 20일 엘리야 매클레인 추모 현장에서 목조르기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고 배포한 경찰관 에리카 마레로, 카일 디트리히, 제이슨 로젠블랫 3명에 대한 해고를 7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카일 디트리히 경관이 셀카를 찍고, 자론 존스가 목에 팔을 두르며 목조르기 흉내를 내고 있을 때 에리카 마레로는 옆에서 웃고 있었다. 목조르기를 흉내낸 자론 존스는 일이 커져 내사가 진행되기 전 사임했다.
이번에 해고된 제이슨 로젠블랫은 사진을 전송받고 “하하(haha)”라고 답변을 남겼었다. 제이슨은 2019년 8월 24일 매클레인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중 한 명 이다.
마이크 코프먼 오로라 시장은 바네사 임시서장의 조치에 지지를 보내며, 성명에서 “ 엘리야 매클레인의 비극적인 죽음은 곧 조사를 포함한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 사진으로 인해 파면된 경찰관의 행동은 놀랍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달 필 위저 법무장관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고 매클레인 사망에 대해 조사와 기소를 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로라 출신의 매클레인은 2019년 8월 24일 귀가 중 신고로 출동한 오로라 경관(네이선 우드야드, 제이슨 로젠블랫, 랜디 로에데마)에 의해 목이 졸려 제압당한 후 구급대원의 케타민 투여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병원 이송 후 7일 만에 사망했다.
사진-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