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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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경찰국, 도시의 폭력범죄 차단 위해 직접 행동 대응 팀(DART) 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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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살인은 35%, 가중 폭행은 27%, 강도는 21% 증가

특수 훈련을 받고 경찰 제복을 입지 않은 채 신분을 숨긴 오로라 경찰들이 새로 조직되어 도시의 폭력 범죄 차단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지난 달 오로라 경찰국의 댄 오츠 임시 서장의 지도 아래 오로라 경찰국은 직접 행동 대응 팀(DART, Direct Action Response Team)을 다시 출범시켰다. 이 팀은 지난 1980년대 초 처음 출범했지만 지난 2016년 부서 구조 조정이 불가피해 해체되었다.

지난 4월 바네사 윌슨 전 경찰서장이 해임되면서 오로라 경찰국은 많은 논란에 휩싸였고,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과 불신이 높아지는 등 경찰과 지역사회 내 갈등은 속수무책으로 끊이지 않아왔다. 경찰에 대한 흑인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엘리야 멕클레인의 죽음, 참전 용사 출신의 노숙자였던 카일 빈슨에 대한 오로라 경찰관의 권총 채찍질, 그리고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로 온 몸이 짓눌러진 채 아무 이유 없이 수갑을 차야 했던 흑인 가족의 사건 등 지난 몇 해 동안 오로라 경찰국과 지역 사회의 대립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뿐만 아니라 더욱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증가하는 도시의 폭력 범죄율, 그리고 그 범죄들의 잔인함과 파렴치함의 정도가 나날이 심각해진다는 것이었다.

오로라 경찰국 측은 “분명히 우리는 과거에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 모든 것을 인정했다”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투명하고 진솔하게 조사 과정에 착수했고 그 결과 부서 운영 방식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오로라 경찰국의 다른 특수 부대들과 함께 직접 행동 대응 팀 DART를 직접 감독하는 케빈 반스 사령관은 오로라 시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인종차별 범죄와 과도한 폭력 범죄에 대한 패턴과 관행을 다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실제로 이달 초 혐오범죄 전담국(Bias Motivated Crime Investigations)의 제임스 살라져 경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인력 부족 등으로 인종혐오 범죄 관련 신고에 대해 미흡한 처리 및 대처 과정이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이제는 부서 구조 조정 개편을 통해 직접 관할 부서가 할당된 만큼 아시안 계 민족들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오로라 시의 올해 중반 범죄 통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달까지 거의 모든 강력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으며 무려 살인은 35퍼센트, 가중 폭행은 27퍼센트, 강도는 21퍼센트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 달 초부터 오로라 경찰국은 최신 전문 부대(specialized unit) 모집을 시작했고, 직접 행동 대응 팀은 DART는 이번 달부터 대부분 비밀리에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케빈 반스 사령관은 “우리는 점점 더 잔인해지는 범죄들과 그러한 범죄들을 야기하는 사회적 요소들을 적출해 싸울 수 있도록 유닛을 재구성하고 훈련해왔다. 범죄와 싸우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가 바로 인력 부족인데, 이번 구조 개편을 통해 DART팀이 지역 사회 내 사전 예방적 장치 역할을 하며 오로라 시의 증가하는 폭력 범죄와 싸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오로라시에서 혐오범죄를 경험하거나 범죄 현장을 목격할 시, 주변에 유사한 상황에 처한 이를 알거나 또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시에는 오로라시 911센터(303)627-3100편견 동기 범죄(Bias Motivated Crime) 형사 연결라인(303)739-1661로 전화하면 된다. 필요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되며 신고는 익명으로도 할 수 있고 전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 StopHate@auroragov.org 로 이메일 제보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오로라시 경찰국은 이민법 혹은 불법 체류 검거 등은 집행하지 않으므로 범죄사건 신고 시에는 이민 신분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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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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