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통합 정책 성과 인정…전국 2,700여 도시 참여 대회서 주목
콜로라도 오로라시 국제·이민자 사무국(Office of International and Immigrant Affairs, OIIA)이 전국 단위 문화 다양성 어워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민자 통합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로라시는 3월 1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국 도시연맹(National League of Cities, NLC) 콘퍼런스에서 ‘2026 City Cultural Diversity Award’ 최종 후보에 올라 준우승(Runner-up)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로라시가 추진해 온 ‘이민자 통합 계획(Immigrant Integration Plan)’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해당 계획은 2020년 12월 오로라 시의회 승인 이후 시행된 정책으로, 지역 내 이민자와 난민 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시민 참여 확대, 시민권 및 귀화 교육, 영어 교육(ESL),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포함해 체계적인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카르도 감베타(Ricardo Gambetta) OIIA 매니저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다양한 인구 구성을 가진 도시로서, 이민자와 난민이 문화·경제·시민사회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설계했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시의원 알리 잭슨(Alli Jackson)과 에이미 와일스(Amy Wiles)가 참석해 오로라시를 대표해 상을 수상했다.
전국 도시연맹(NLC)은 미국 전역 2,7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지방정부 발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왔다.
오로라시는 미국 내에서도 드물게 포괄적인 이민자 통합 전략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포커스 그룹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이민자 및 난민 커뮤니티의 요구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지 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의 인구통계 연구 자료와 함께 정책 보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OIIA는 이민자와 난민이 오로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국제 교류 및 협력, 공식 행사 운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