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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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소재 고등학교 총기난사, 십대 세명 ‘1급 살인 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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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경찰서장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들의 가방, 책, 차를 포함한 모든 것을 수색해달라”

“왜 청소년들은 방아쇠를 당기는가?”

지난 19일 금요일 오로라시 소재의 힝클리 고등학교(Hinkley High School) 주차장에서 지난주에만 두 번째 청소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콜로라도 주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학내 총격 난사 사건으로 10대 청소년 3명이 총격을 당해 피의자들이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총기를 난사한 청소년 세 명은 모두 1급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교내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 중 2명은 17세, 나머지 1명은 16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총격 사고에서 가해 학생들의 동기여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로라 경찰청 측은 실제로 검거된 청소년들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연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오로라시의 바네사 윌슨 경찰서장은 “체포된 10대들은 모두 16세 남자 아이들이다. 현재 시점에서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월요일 발생했던 또 다른 청소년 연루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이 두 총격 사건들의 연관성을 밀접하게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서장은 또한 “우리 아이들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생명을 존중하지 인과응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커뮤니티의 학부모들에게 부탁하고자 한다.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평소 아이들의 핸드폰을 확인해달라. 아이들의 방을 수색해달라. 아이들의 차량을 점검해달라. 선량한 아이들도 어떠한 이유로 어떠한 경로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총기를 소지하게 될 지 모른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심지어 지난 금요일 총격 사건 현장에서는 십대들의 대범함과 폭력성에 오로라 공립학교의 순찰 경찰이 경찰들이 도착하기 전 교정에서 총기를 발사하는 가해 학생들을 향해 총을 발사해야 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 중 두 명은 힝클리 고등학교 학생들이었고, 다른 한 명은 APS 에비뉴 학교(APS Avenues School) 소속 학생이었다. 세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오로라시 경찰당국(APD)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번 주에만 오로라시 소재 게이트 웨이 고등학교(Gateway High School)와 그랜뷰 고등학교(Grandview High School) 캠퍼스에서 총기를 발사하겠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경고 메시지가 접수되는 등 현재 콜로라도 내 십대 폭력성은 끝이 모를 안개 속으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1월 15일 월요일 낮에도 오로라 놈 공원(Nome Park)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으로 오로라 센트럴 고교 학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도 총격을 받은 학생들은 인근 어린이 병원과 UC 헬스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오로라시 경찰 당국은 용의자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며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각기 다른 권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탄피들을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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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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