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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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화관] “스포트 라이트(Spot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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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은 무엇인가?진실은 ? 그리고 개인적으로 종교는,신앙은 어디에 있는가를 물어보는 가슴을 송곳처럼 찌르는 영화!

영화 ‘스포트 라이트’는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로, 가톨릭 아동 성범죄 논란을 보도한《보스턴 글로브》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화에 기반한 영화로서, 실제로 이 기사를 보도한 스포트라이트 팀은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2001년 미국의 3대 일간지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의 신임 편집장 마티는 아동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가톨릭 사제에 관한 주제를 꺼낸다. 게오건이라는 신부가 몇 년 간 지속적으로 교구를 옮겨다니며 수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하였고, 보스턴교구장인 버나드 로우 추기경은 이를 알고도 덮어준다는 내용의 문건이 존재한다는 변호사 미첼 개러비디언의 주장이 바로 그 내용이었다.하지만 구독자 중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높은 보스턴 지역 특성상 기자들은 가톨릭교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꺼리며 크게 동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티는 이러한 문제들이 바로 독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기사라며 로비, 마이클, 사샤, 맷의 4인으로 구성된 탐사보도 팀인 스포트라이트 팀에게 이 문제를 다뤄 줄 것을 요청한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해당 사건의 변호사인 개러비디언과, 비슷한 사건의 변호사 에릭 맥클리시를 만나 사건을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한다. 특히 스포트라이트 팀장인 월터 로비는 자신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짐 설리반이 성추행 사건 때 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합의를 봐 준 전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찾아가서 그에 대해서 은근슬쩍 사건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이미 짐은 보스턴 글로브의 문건 공개 청원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에 대해 ‘가톨릭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왔다. 가톨릭을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 라는 식의 경고를 남긴다.편집장인 마티는 관례적으로 추기경과 대면하고, 추기경은 “지역사회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여러 공동체가 힘을 모을 때 이루어진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마티는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는 것은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거절한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피해자 모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모임의 리더인 필 사비아노를 불러 인터뷰를 하지만 그는 ‘성추행한 신부들이 한두 명이 아니며, 나만 해도 13명을 알고 있고 이미 내가 5년 전에 정보를 제공했는데 당신들이 덮었다’는 소리를 한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사비아노를 통해 알게 된 전직 사제이자 심리연구가 리차드 사이프(Richard Sipe)와 접촉하게 되는데, 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상당히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며 보스턴 내에만 아동 성추행을 했던 사제가 약 최대 90명까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로비는 에릭 맥클리시를 찾아가 “당신이 합의해 준 사제 명단을 내놓지 않으면, 이를 방관한 변호사를 중심으로 기사를 쓰겠다”며 협박하지만, 에릭은 오히려 “내가 이미 비슷한 성추행 사건이 있었을 때 보낸 명단이 있는데, 당신이 덮지 않았냐”며 냉정하게 떠나버린다. 하지만 다음날 맥클리시가 약 20명에 달하는 사제 리스트를 보내오며, 취재는 가속도가 붙는다. 마티는사제 한 명 한 명을 쫓기보단 상부에서 조직적으로 덮으려는 가톨릭교회 전체의 시스템을 쫓으라고 지시한다.


보도 팀원인 마이클 레젠데스는 개러비디언과 대화 중 이 모든 사실이 명시된 문건이 이미 공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 문건은 법적으로는 공개되어 있지만 가톨릭교회에서 문건을 은폐하여 볼 수 없었고, 청원이 결정되기 전 문건을 열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러비디언이 판사의 명에 따라 해당 문서를 다시 제출해야만 한 것이다. 개러비디언이 해당 문서를 다시 제출하기 직전, 9.11 테러가 터지며 모든 취재가 전면 중단 된다.


하지만 마이클은 어렵사리 그 문건을 입수해 “얼른 기사를 내자”고 요구한다. 하지만 로비는 좀 더 큰 그림을 겨냥하기 위해 잠시 보류시킨다. 그가 향한곳은 시스템이엇다. 성폭핵한 신부들의 문제를 방관하고, 그들을 다시 교회로 보내는 구조와 그 중심에 있는 권력. 가톨릭계 중요인사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모두가 같은 결론을 내릴 때까지 함구하고 있자”라는 말을 하며 입막음을 하려 한다. 하지만 로비는 그들에게 피해자의 이야기를 해주며 “나도 다른 학생들도 그저 운이 좋아서 당하지 않았을 뿐이었다”며 거절한다.


탐사보도팀은 9.11 테러로 인해 이미 우울감에 빠진 미국 여론을 생각해 크리스마스를 지나 새해에 기사를 내기로 결정한다. 기사를 내기 전날 마지막 준비를 가하던 찰나, 로비가 자신이 취재 내내 관련자들이 주장했던 “보스턴 글로브에서 이 사건을 무시했다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고백하며 무관심으로 방관했던 자신들 또한 이 사태에 책임이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첫 기사를 발행하고, 스포트라이트 팀 사무실로 피해자의 고발 전화가 끊이질 않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가 끝나면 보스턴대교구 성직자 249명이 성추행으로 고소당했으며, 피해자 중 생존자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었다고 나온다. 또한 버나드 로 추기경은 2002년 12월 보스턴 대교구장에서 사임하지만, 그 후 전 세계 가톨릭교회 성당들 중 최상위에 속하는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수석사제로 재임명되었으며, 새 부임지에서도 대형 성추행 사건이 밝혀졌다는 사실이 나온다.그리고 자막으로 보스턴과 유사한 아동 성폭행과 비슷한 사례가 있던 지역을 보여주는데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있어서 한 도시,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줄거리출처: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다음블로그)


영화속에서 성폭력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온다. 11살, 12살, 14살. 남자, 게이, 여자 그들은 그 사건 이후 술과 마약으로 그 기억을 지우려다,자살한 사람도 잇고,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직장을 다니지만, 그 사건을 떠올릴떄마다 눈물과 분노를 멈출수가 없는 장면들이 나온다.교회를 볼때마다 떠오르는 기억에, 근처에만 가면 트라우마가 심해진다.


스포트라이트팀의 진실에 대한 탐사는 그 아픔을 공감하면서 시작된게 아닐까?
Empathy, 공감의 어원은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것에서 유래했다 한다. 그 아픔을 타인의 입장에서 같이 느낀다.기자들의 이 마음이 진실을 찾아준게 아닐까?그렇게 보면 공감이 없는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로우 추기경이 압력을 넣어서 진실을 은폐하고, 성추행 신부를 다시 교회로 돌려보낼떄 하나님의 마음은 어뗐을까? 어찌보면 하나님은 중세시대부터 지금까지 울고계신게 아닐까?


새로운 편집장 마티는 시스템을 겨냥한다, 사람이 아닌 시스템은 악이 될수도,선이 될수도 있다..불행한 것은 대부분의 시스템이 권력을 갖게됫을떄 선과 멀어진다는 것이다.


에릭 멕클리쉬,짐 설리반 변호사들은 교회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피해자들의 비밀 합의를 만들어내고,지역의 유지들이 지역사회,커뮤니티를 위해 조용히 있으라 하는 모습들은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본다.누구를 위해 조용히 있으라 하는지 물어본다.


-K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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