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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봉쇄 2주년, 16만4천명 사망…확진자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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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2년 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인들에게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다.

    23일(현지시간)은 영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봉쇄에 들어간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직장, 학교, 식당, 상점, 놀이터가 모두 폐쇄되고 필수 인력이 아닌 사람들은 잠시 운동이나 장보기 등의 목적으로만 밖에 나갈 수 있었다.

    이런 엄격한 봉쇄가 약 석달 지속됐고 올해 초까지 코로나19 방역규제가 남아있었다.

    영국은 코로나19에 늦고 안이하게 대응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서 무려 16만4천1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양성 판정 후 28일 내 사망자 숫자로,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많다.

    영국은 주요 7개국(G7) 등 주요국 중에 경제성장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국가이기도 하다.

    2020년 2분기에는 성장률이 -20%로 추락했고 연간으로도 -9.4%를 기록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작년 12월에는 경제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다른 G7 국가들에 비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이제는 봉쇄는 지나갔고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포함해서 모든 규제가 사라졌다. 4월부터는 코로나19 무료 검사도 폐지된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10만2천483명을 기록했다. 이는 보고가 들어온 수치이므로 실제론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194명이고 코로나19로 입원해있는 환자는 1만6천720명이다.

    만 12세 이상 인구 중 9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부스터샷 접종률은 67%다.

    코로나19 봉쇄 2주년을 맞아 영국의 마리 퀴리 재단은 1분 묵념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추모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유가족 단체는 웨스트민스터 다리에 노란 리본을 묶는 행사를 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사망자는 우리 마음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유가족 단체의 압박에 떠밀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공개 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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