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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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大가뭄 겪는 콜로라도, 산 속에서의 캠프파이어 금지되나

현재 콜로라도 주는 전례 없는 건조함 때문에 주 전체가 화재 위험에 대해 고도긴장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환경 전문가들은 산불의 위험이 너무 높고 캠핑을 즐기는 야영객들이 실수로 엄청난 산불을 피울 위험이 너무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주 전체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면서 그야말로 훨씬 더 가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불 진화 전문가들은 “때때로 사람이 일으킨 화재는 방치된 캠프파이어에서 발생한다”며 담배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전기톱, 차량, 기차에서 발생하는 불꽃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게다가 국립소방센터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콜로라도 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42퍼센트 이상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이 일으킨 화재는 번개나 자연현상에 의한 화재보다 훨씬 더 많은 땅을 불태운다.

주에서 가장 큰 3대 산불이 발생했던 2020년을 살펴보면, 사람이 621건의 화재를 일으킨 반면 번개가 459건의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사람이 일으킨 화재들은 약 721에이커를 태운 반면에 번개로 인해 타버린 면적은 약 387에이커에 그쳤다.

(사진 로얄고지캐빈)

콜로라도 주의 370억 달러 규모의 야외 레크리에이션 산업을 고려했을 때 토지 관리자들이 전통적인 캠프파이어를 완전히 금지할 것 같지는 않지만, 캠핑족들은 기후학자들이 계속 경고하는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연 속에서의 바비큐, 뜨거운 커피, 불멍 등 불이 없으면 불가능할 것처럼만 느껴지는 캠핑이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볼더 카운티의 마샬화재를 잊으면 안 된다며 캠핑을 떠나기 전 각 카운티들의 화재 규제 및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화재 제한은 카운티와 연방 토지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야영객들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만약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지 등을 규정한다. 특정 제한 단계는 지정된 금속 또는 콘크리트 방화 구덩이 및 피크닉 구역에서만 캠프파이어를 허용한다. 일부 카운티들의 위원들은 “경제적인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며 만약 한 카운티가 캠핑족들에게 화재 금지령을 내리고 다른 카운티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관광객들은 불을 피우는 것이 가능한 카운티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눈보라가 녹기 시작하면서 봄철은 역사적으로 연중 비가 많이 오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이번 주 콜로라도의 64개 카운티들 중 24개 카운티가 최소한의 일부 화재 제한을 신고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콜로라도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인적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주 정부는 계속되는 대규모 가뭄으로 인해 캠프파이어가 완전히 금지되지는 않더라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염려하여 일부 지역들에서 차차 금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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