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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노조와 극적합의승객 수십만 명 여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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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홈페이지 통해 일정 반드시 확인해야”

에어캐나다가 19일 노조와의 잠정 합의를 통해 40년 만의 첫 승무원 파업을 종료하고 이날 저녁부터 운항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상화까지는 최소 7~10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약 1만여 명의 승무원들이 무급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6일 토요일 새벽부터 집단 행동에 돌입하면서 시작됐다. 노조는 탑승객 안내 등 지상에서 이뤄지는 업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며, 합의안에는 이러한 무급 노동을 해소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무급 노동은 끝났다. 우리의 권리를 되찾았다”고 성명을 냈다.
사측은 “대형 항공사의 운항을 재가동하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라며 일부 항공편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며 승객들에게 양해와 인내를 요청했다.
파업 여파로 에어캐나다는 이미 1,200편 이상의 국내선과 1,300편 이상의 국제선을 취소했으며, 하루 약 13만 명의 여행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공항에는 임시 인력이 투입돼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와 일정 변경을 겪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파업 기간에 영향을 받은 승객들에게 전액 환불, 향후 여행 크레딧, 또는 일정 변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캐나다 항공여객보호규정에 따라 노사 분규와 같은 불가항력 사유로 인한 지연·취소에 대해서는 추가 보상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복귀 명령을 내렸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이후 정부의 중재 하에 노사 간 협상이 재개되면서 합의안이 도출됐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승객들에게 “확정된 여정이 없는 경우 공항에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모든 승객들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 www.aircanada.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항공편 운항 여부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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