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콜로라도의 명소인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를 찾는다.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 두 야외 목적지에 대한 예약이 곧 시작되며, 아라파호와 루스벨트 국립림에 위치한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를 방문하려면 이달 말부터 예약 사이트인 recreation.gov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에반스 산 휴양지는 5월 26일에 개장될 예정이며, 예약은 5월 23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최대 30일 전까지 가능하다. 에반스 산꼭대기, 골리아스 자연 지역, 서밋 레이크 공원 중 하나라도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방문을 원한다면 예약은 필수다.
브레이너드 호수 휴양지는 6월 9일에 개장할 예정이며, 예약은 5월 26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최대 15일 전까지 가능하다. 정상부근 주차장에 대한 예약은 6월 중순에 시작되며, 이 지역은 7월 1일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야외 활동 허가증을 보유한 이들을 위한 야간 주차 예약은 이미 3월 16일부터 가능하다.
미국 산림 서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명소다. 시간제 입장 시스템은 대기 시간과 혼잡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방문객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야생 동물과 환경에 대한 영향도 줄이려는 목적이 있다.
방문객은 일반 입장료 이외에 2달러의 예약료를 부담해야 한다. 단, 연간 또는 평생 입장권을 가진 경우에는 예약료만 지불하면 된다. 에반스 산과 브레이너드 호수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서둘러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곳은 높은 인기 탓에 예약이 금방 마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