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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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할 수 있는가?

요즈음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대한민국에 예외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국가관을 확고히 가져야 할 시기이다.

“복음에는 국경이 없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각자의 조국이 있다.”라는 명언이 실감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위에 사는 날 동안 자신이 태어나고, 자신이 밟고 있는 그들의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모세, 다윗, 이사야, 에스더, 느헤미야, 예레미야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하는가?

첫째, 민족사랑, 나라사랑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나라 안팎의 당면한 위기와 문제를 두고 역사의식을 가지면서, 바울, 모세, 느헤미야, 에스더처럼 기도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조국과 사화와 가정의 현실과 미래를 두고 역사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도의 실천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탁월한 기도의 사람이라고 불리워지는 영국 웨일즈 태생의 리즈 하월즈(Rees Howells, 1879-1950)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도전했다.

“하나님은 기도자를 부르고 계신다. 정말 전선에서 적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처럼 마귀와의 싸움에 자기의 생명을 제단 위에 올려드릴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모세와 사도 바울, 그리고 리즈 하월즈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부담감을 가져야 한다.

둘째, 민족사랑, 나라사랑을 솔선수범 실천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빛의 역할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인데, 어두움이 있는 곳에는 사랑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 따라서 성도는 이 사회에 사랑이 없는 것에 대한 책임과 슬픔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열매를 통해 이웃을 섬겨야 한다.

에베소서 5:9에서 바울은,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말씀한다. 현재 이 사회는 어두운 삶의 현장에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열매의 부재로 인해 더 큰 서러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내가 존경하는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열매의 공적 중요성을 잘 밝히고 있다. 그래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고린도전서 13:5의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를 설교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반드시 공공을 위한 마음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를 향해 밝은 빛을 비추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한다. 한편으로, 그리스도인은 소금처럼 이 땅의 부패를 막는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한다. 이 땅의 가장 심각한 부패는 바로 우상숭배와 범죄이다. 성도가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버리면 우상숭배를 비롯한 죄악의 역사는 더욱 활개를 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그리스도인의 모범되고 및된 행실로 막아야 한다.

셋째, 민족사랑, 나라사랑을 위해 복음전도, 성시화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 민족의 선생인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은 “경찰서 1개를 세우는 것보다 교회 10개를 세우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라고 유명한 말을 남겼다. 왜 도산의 말이 의미가 있고 유명할까? 교회는 사회의 양심이고, 정신적 보루요 지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악한 영들과 싸워 승리하는 전투함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전도를 통해 민족복음화를 이루는 것이 나라 사랑, 애국애족의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 주일학교, 젊은 세대들을 생각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젊은 세대들이 이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진 미래를 소망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전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가 이 나라를 굳게 세우고 바꿀 수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지혜와 용맹과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변화된다고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야 말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이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이다.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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