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급하기로 한 600달러를 아직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세청(IRS)은 1억 건 이상의 경기부양금이 이미 수령자의 계좌에 입금되었으며, 선불 직불카드로 약 8백만 건이 우편으로 보내졌다고 발표했다. 만약 1월 15일까지 받지 못했으면 국세청 웹사이트(https://www.irs.gov/coronavirus/get-my-payment)에 접속해 지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소셜번호 또는 납세번호, 생년월일, 집 주소의 길이름, 집(ZIP) 코드를 입력하고 계속을 누른다. 결과 페이지로 이동하면, 첫 번째 지급 현황과 두 번째 지급 현황 두 부분이 나오는데 이때 ‘현재 해당되지 않음(Not Available)’이라고 표시된 경우 자동 이체로 입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터보텍스나 H&R 블록, 세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에게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문제를 이번주 금요일까지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세청은 미수령금에 대해 문의 전화를 하지 말 것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경우 하루에 한 번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경기 부양금을 문제없이 받았던 수혜자도 이러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경기부양금을 받지 못하면 2020년도 세금 보고 때 신청해 환급받아야 한다.
세금보고 양식(1040 또는 1040-SR) 30번에 해당하는 ‘리커버리 리베이트 크레딧(Recovery Rebate Credit)’항목에 기입하면 된다.
연방 국세청(IRS) 접속하기 https://www.irs.gov/coronavirus/get-my-pay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