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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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항저우 달군 열전의 끝…우리나라 선수단 본진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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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 회장 “안세영 투혼, 축구·농구에 감명…국민 성원 덕분”

김홍열 “춤만 추며 살았는데 태극기 잡아…정말 영광”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6일간 열전을 치른 우리나라 선수단이 모두 한국에 돌아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브레이킹,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 본진 50여 명은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 대표팀의 ‘전설적 비보이’ 김홍열(Hong10)이 귀국 기수로 나섰다.

김홍열은 지난 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태극기를 들고 장내에 입장했다.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현지에서 해단식을 한 선수단 대부분은 본진에 앞서 한국으로 돌아왔거나, 국제 대회가 열리는 세계 각지로 흩어졌다.

이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성원을 주셔서 선수들이 사고 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며 “안세영(배드민턴) 선수의 투혼이 아주 감명 깊었다. 우리 축구,야구가 일본와 경기에서 호쾌하게 승리해서 인상이 깊다”고 밝혔다.

선수단장을 맡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비인기 종목을 많이 주목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면서 배운 게 많다. 준비하는 기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내) 인생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를 들고 나타난 김홍열은 “정말 영광이다. 그런데 이렇게 영광인 일인지는 모르고 그냥 (기수를) 수락했다”며 “춤만 추며 살았는데 태극기도 잡았다. 큰 발전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아티스틱스위밍에서 4위를 한 이리영과 허윤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도하 세계선수권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 3위를 노린 한국은 개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목표대로 딱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16일간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땄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나란히 3관왕을 이룬 김우민(수영·강원도청)과 임시현(양궁·한국체대)이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우민은 지난달 25일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힘을 합쳐 7분01초73을 기록,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28일 자유형 800m 결승에서도 7분46초03의 기록으로 우승한 김우민은 29일 자유형 400m 결승(3분44초36)에서도 아시아 각국에서 온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2003년생 임시현은 대회 폐막 직전에 3관왕으로 우뚝 섰다.

혼성 단체전·여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한 임시현은 지난 7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광주여대)을 세트 점수 6-0으로 완파하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를 비롯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우상혁(용인시청) 등 항저우를 빛낸 스타들은 이제 전남으로 향한다.

이들이 출전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일원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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