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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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밴드, 제3회 ‘Live ROCK Concert’ 정기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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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아티스트들의 열정 묻어나.. 열광하는 음악 팬들

콜로라도의 음악팬들이 ‘Live ROCK Concert’의 환상적인 음악세계에 빠져들었다.

지난 9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한인 음악커뮤니티 ‘아빠밴드’의 제3회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아빠밴드는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백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공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또한 콜로라도에서 최초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 콜로라도 공화당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프리실라 란’과 오로라시위원 ‘스테파니 헨콕’이 초빙되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공간을 채우고, 감싸고, 울리는 소리
공연장은 넓고 쾌적했다. 작년에 새로 이사한 세컨홈 커뮤니티에서 장소를 대관해주어 공연장이 마련될 수 있었다. 무대 중심에는 음향 장비와 조명, 악기들이 아티스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좌석은 금세 백 여명의 사람들로 채워져 만석이 되었다. 객석은 공연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들뜬 분위기였다.

콜로라도 공화당 부의장 ‘프리실라 란'(좌)과 오로라시의원 ‘스테파니 헨콕'(우)

‘아빠밴드’는 6인조 혼성그룹이다. 일렉트릭 기타 손석기(리더), 일렉트릭 기타 박희욱, 베이스 기타 성요셉, 보컬 설재석, 드럼 최종철, 키보드 이현진 멤버는 직장인 밴드들로 2007년부터 지역행사에 참여해왔다. 몇 번의 멤버교체 있은 후에 지금의 6인조가 결성되었다고 한다. 아빠밴드의 첫 출발은 음악 동호회였다고 한다. 바쁜 일상 중에서 순수하게 음악과 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던 이들은 한인 음악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주목을 받아 정기공연을 펼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연습하고 서로 소통하며 무대 준비를 했었을지 생각하니 음악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그래서 일까. 이번 공연은 더욱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했다. 관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음악을 통해 하나로 뭉쳐 두시간 동안의 뜨거웠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 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던 소규모 공연장의 감동
이 날 진행을 맡은 권오득씨(마이다스 건축 대표)는 공연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몫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진행과 센스로 흥이 넘치는 공연을 진행했으며, 연주자들이 다음 곡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애드리브도 발휘했다.

사회를 맡은 마이다스 건축 대표 권오득씨

이번 공연은 준비된 곡은 총 15곡이었다. 1부에서는 첫 곡인 ‘Final Countdown’을 시작으로 ‘그대가 그대로’, ‘이젠 잊기로 해요’, ‘그것만이 내 세상’, ‘Knocking on th heaven’s door’ 등을 불렀다. 이어진 2부에서는 ‘You give love a bad name’,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발걸음’ 등을 노래했다.

관객들은 연주자들이 준비한 모든 노래들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었다. 고개를 까딱이며 조심스레 리듬을 타거나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함성과 환호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농담을 주고 받으며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보컬 설재석씨가 앙코르곡으로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를 노래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 순간과 공간을 마지막까지 함께 즐겼다.

음악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리더 손석기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밤 소규모 락 콘서트에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참석이 이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음악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매력적인 힘이 있다. 이 힘을 느끼고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공연을 찾아주신분들 모두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ive ROCK Concert’ 제3회 정기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로, 콜로라도에서 음악 커뮤니티의 활동이 더욱 활기차고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콜로라도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활동들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컨홈에서 장소를 대관해주고 음료와 스낵, 과일등을 제공했다. 이밖에 아시안 베버리지, 마이다스 건축, 손석기 척추신경, 콜로라도 타임즈, 영스 헤어비스 등의 후원에 힘입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했다. 아빠밴드 관련 후원 문의와 공연 일정, 뮤지션 참여 등은 (720)261-4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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