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미국 뉴스아마존, 덴버 포함 48개 도시에서 현대차 판매 개시

아마존, 덴버 포함 48개 도시에서 현대차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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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동차 구매 방식을 혁신한다. 아마존은 12월 10일, 덴버를 포함한 미국 48개 도시에서 현대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아마존 오토(Amazon Autos)’를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지역 딜러를 통해 현대차를 검색, 주문, 금융 지원 확보, 픽업 일정 예약까지 모두 아마존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오토는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은 차량의 모델, 트림, 색상, 옵션을 선택한 후, 투명한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에는 세금과 수수료가 모두 포함된다. 협상 없이 제시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구매 과정에서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할 수도 있다. 딜러십 방문은 차량 픽업 시 한 번으로 제한되며, 이는 고객과 딜러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중요한 순간으로 작용한다. 아마존 글로벌 오토 책임자인 판 진(Fan Jin)은 “고객들에게 아마존이 제공하는 간편함을 자동차 구매에 적용했다”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브랜드와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런칭 파트너로 참여하며, 초기에는 10개 모델을 제공한다. 제공 모델은 팔리세이드(Palisade), 코나(Kona), 엘란트라(Elantra), 베뉴(Venue), 쏘나타(Sonata),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6(Ioniq 6), 산타크루즈(Santa Cruz), 투싼(Tucson), 그리고 산타페(Santa Fe)이다. 현대차의 한 딜러십 매니저는 “아마존 플랫폼은 딜러십의 차량 재고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키는 획기적인 방식”이라며 “고객들은 차량을 픽업하러 오는 과정에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느끼며, 딜러는 이를 계기로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내년부터 현대차 외 다른 브랜드도 아마존 오토에 추가하며, 리스 옵션과 더 다양한 금융 지원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참여 도시도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아마존 오토’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존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로, 고객들에게는 신뢰와 편리함을, 딜러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오토는 덴버를 포함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시작되며,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총 48개 도시로 구성된다. 아마존의 자동차 구매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투명하고 간소화된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 자동차 구매 트렌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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