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타임즈 웹사이트에 2개 유형 시험문제 제공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시민권 획득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에 개정한 128문항 시민권 시험을 폐지하고, 2008년 버전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시민권 시험 100문항을 128문항으로 늘렸고, 응시자들은 다소 어려움을 호소했었다.
이에 따라 이민국(USCIS)은 4월 19일부터 접수일과 관계없이 인터뷰 날짜에 따라 2008년 버전 시민권 시험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시행 전까지 응시자는 2008년 버전과 2020년 버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2008년 버전은 외국어 전문가, 교육자 및 역사가 등 150개 이상의 개인과 조직이 참여해 다년간 논의를 거쳐 개발되었다.
현재 콜로라도 타임즈 웹사이트에는 작년부터 100문항과 128문항 2종 최신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