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교통국·쿠어스 유통사 손잡고 ‘DUI 영수증’ 포스터 공개…메모리얼 데이 집중 단속 돌입
여름철 교통사고 급증기인 ‘여름철 가장 치명적인 100일’의 시작을 맞아, 콜로라도주가 음주운전의 혹독한 대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색 캠페인을 전개한다. 콜로라도 교통국(CDOT)은 쿠어스 유통사(CDC), 콜로라도 주경찰(CSP) 등과 협력하여 덴버 메트로 지역 주요 바(bar)의 화장실과 출입구에 음주운전의 실질적인 비용을 경고하는 ‘DUI 영수증’ 포스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 단속인 ‘더 히트 이즈 온(The Heat Is On)’ 연휴 단속 기간(5월 21일~27일)에 맞춰 진행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콜로라도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람은 16,796명으로, 매일 46명 이상이 적발된 꼴이다.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중 34%는 처벌에 대한 자각이 들 때, 22%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때 운전대를 놓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스터에는 안전한 귀가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함께 삽입됐다. 매튜 패커드 콜로라도 주경찰청장은 음주운전 처벌이 수년간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술을 마시기 전 반드시 안전한 귀가 수단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연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위험기의 시작점으로, 작년 이 기간에만 콜로라도에서 81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79개 지역 치안 기관과 함께 체크포인트 설치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는 ‘여름철 기습(Summer Blitz)’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음주운전으로 치러야 할 엄청난 대가보다 언제나 저렴하고 안전하다며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포스터 설명]
The Cost of a DUI (음주운전의 대가 영수증)
와인 1잔: $10
칵테일 1잔: $14
변호사 선임 비용: $10,000
법원 과태료: $26
시동잠금장치(인터록) 설치 비용: $2,850
음주운전 치료 프로그램 비용: $1,000
자동차 보험료 인상분 (5년간): $3,600
면허 재발급 및 DMV 수수료: $425
상습 음주운전 부담금: $300
총합계 (Total): $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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