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씨 남은기간 H마트 출구에서 인구조사 직접 도와
2020 인구조사(센서스) 마감일은 9월 30일 수요일이다.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한인들을 포함한 콜로라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촉구된다.
9월 1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직접 응답율(Self-Responded rate)과 미응답 가정방문 조사(NRFU)를 통한 참여율을 합친 전국 센서스 총참여율은 84.1%이다. 인구조사 참여율이 높은 주는 아이다호 97.2%, 웨스트 버지니아 94.8%, 워싱턴 93.2%로 미국 내 10개 주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85.5%로 전국 평균은 웃돌지만, 미주 전체에서 25위로 중간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도 약 7가구 중 1가구는 여전히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인구조사에 의한 통계 숫자는 콜로라도 주 정부가 연방정부에 펀드를 청구할 때 꼭 필요한 인구 숫자이다. 또한 콜로라도 주를 대표하는 연방하원 의원 수를 결정하고, 선거구의 경계를 설정하는데 필요하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인 수도 영향을 미친다.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보건, 노인 센터, 일자리, 도로, 학교 및 사업체 등 지역 사회 서비스 및 인프라 기금 결정 시 영향을 준다.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한 사람 당 일 년에 2,300불, 10년이면 23,000불의 펀드를 잃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한인 인구수 지표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에서 정치적 사회적으로 우리의 권리를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인구조사 응답은 신분에 관계없이 할 수 있으며, 전화(844-392-2020), 인터넷(한국어 https://2020census.gov/ko.html), 방문 응답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박선미(720-353-8718), 유미순(720-252-3295), 이선영(303-875-9076), 주소연(720-648-0296)씨가 전화상으로 한인들을 위해 인구조사를 돕고 있다.
또한 박수지 박사가 이끄는 인구센서스 조사팀이 매주 H 마트에서 남은기간 인구조사를 돕고 있다. 오로라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웨스트민스터점은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Census 인구조사 응답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