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터키와 정성들여 만든 음식들로 풍성한 잔치 열어
지난 22일, 세컨홈 커뮤니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명절중 가장 큰 추수감사절을 맞아 분주히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항상 밝은 모습의 어르신들은 열심히 라인댄스를 하고 있었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끝나자, 곧이어 테이블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가득 차고 예쁘게 꾸민 테이블에서는 촬영을 원하는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식사 전, 기부금 만불을 쾌척한 창립멤버 김병호 어르신과 기념사진을 찍은 세컨홈 커뮤니티 하닌 오마르 대표는 “항상 보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과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알아주시는 어르신들로 인해 더욱 발전하는 세컨홈이 되는것 같다. 매끼 차려드리고 싶지만 사정상 1년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세컨홈 회원분들뿐만 아니라 항상 수고해주는 직원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기부금을 쾌척한 김 어르신은 초창기 첫 회원으로 꾸준히 세컨홈과 가족같이 친해진 분이다. 너무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하닌 오마르 대표는 세컨홈 창립 이래로 매해 추수감사절에는 손수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커뮤니티는 모두 함께 Community is all together”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하닌 오마르 대표는 일일이 고객들과 포옹과 안부를 묻기도 했다.
아랍회원, 한인회원, 장애아동 등 전체 300여 명의 많은 회원들이 등록돼 있는 세컨홈 커뮤니티는 지역 시니어 케어 업체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추수감사절 무료 만찬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훈훈한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비단 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추수감사절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