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작아졌지만, 더 큰 빛으로” 오로라에 위치한 세빛연합감리교회
2월 22일 주일 오후 3시, 오로라에 위치한 세빛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박해일)의 새 성전(14160 E. Evans Ave)은 입당을 감사하며 모인 성도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예배당을 채운 환한 미소와 열기 속에서 드려진 ‘성전 봉헌 예배(The Service of Sanctuary Dedication)’는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럽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예배는 연회 한인코커스 찬양단의 뜨거운 여는 찬양(‘빛 되신 주’,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위대하신 주’)과 김남순 권사의 기도로 경건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틴 스톤킹(Kristin Stoneking) 감독(연합감리교 감독)의 집례로 이번 행사의 핵심인 ‘성전봉헌식’과 ‘강단성별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스톤킹 감독은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이 교회를 짓게 하셨다”며,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거룩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했다. 이에 화답하듯 세빛 찬양대가 ‘시온성과 같은 교회’를 특별 찬양으로 올려드리며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세빛연합감리교회의 새 이름인 ‘세빛’은 ‘세상의 빛’을 의미한다. 이 뜻깊은 이름은 약 6개월 전, 모든 성도가 각자 교회를 향한 소망을 담아 제안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탄생했다.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듯, 전임 담임목사인 조건상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4~16절을 봉독했고, 박해일 담임목사가 ‘세빛: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성도들의 소명과 교회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헌금 순서에서는 호프교회 청소년밴드 디렉터인 앤 롤랜드가 헌금송을, 제프 레인워터 호프교회 담임목사가 헌금 기도를 맡아 지역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규남 권사가 준비한 ‘회고 영상’이 상영될 때는 성도들이 함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빛연합감리교회의 전신은 300석 규모의 예배당을 갖췄던 (구)덴버연합감리교회다. 지난해 11월 1일부로 현재의 장소에 새 성전을 마련하며 이름을 바꾸고 이전했다. 비록 물리적인 건물의 규모는 과거보다 작아졌지만, 꽉 찬 예배당의 열기는 성도들의 결속력으로 빚어낸 교회의 ‘빛’이 이전보다 훨씬 더 눈부시게 빛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제시카 룩스(Jessica Rooks) 감리사와 직전 담임목사인 이선영 목사는 진심 어린 격려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참석자 전원이 ‘제가 여기 있사오니’를 파송 찬송으로 부른 뒤, 스톤킹 감독의 축도와 윤수경 반주자의 후주로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성도들의 땀과 기도로 지어진 ‘세상의 빛’이라는 이름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콜로라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비추어 나갈 세빛연합감리교회의 아름다운 여정에 교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세빛연합감리교회 예배 및 모임 안내
- 주일 예배: 주일 오후 1시 (본당)
- 어린이 예배: 주일 오후 1시 (세빛룸)
- 수요 예배: 수요일 저녁 7시 (본당)
■ 문의 및 오시는 길
- 주소: 14160 East Evans Avenue, Aurora, CO 80014
- 전화번호: 720-529-5757
- 웹사이트: www.denverkumc.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