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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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특집 1] 생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시작하는 말) 2022년 코로나 말기 상황 속에서 교회력 절기상 성탄절 앞둔 대림절(待臨節, 대강절, 강림절, Advent)을 보내고 있읍니다.

산 순교자였던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사랑(love), 빛(light), 생명(life)의 3단어로 함축하였습니다. 어떤 분은 이를 가리켜 “요한의 삼위일체”(Johannine trinity)이라고 불리울 만큼, 사도 요한의 기독론의 핵심은 바로 사랑, 빛, 생명에 있습니다.

사랑, 빛, 생명은 바로 하나님의 본질이며,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또한 사랑, 빛, 생명은 우리 인간과 인류의 존재의 근거요, 삶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랑, 빛, 생명의 역사로 참으로 영광스런 성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총애를 입었던 그분의 사랑하는 제자인 요한, 노년까지 사랑의 사도로 말씀은 전한 사도 요한의 서신서는 3L(Love, Light, Life)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과 관련된 편지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 8b, 4:16b), ‘하나님은 빛이시다(요일1: 5; 요9 : 5), ‘하나님은 생명이시다'(요일1: 2, 요14 : 6)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은 생명이시다”라는 대 선언을 “가시적으로 체험으로 보여주시는 위대한 사건”입니다.

1. 하나님은 생명 자체이시며, 생명의 주가 되시며, 생명을 주관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즉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목격한 초대 교회의 증언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주라고 외쳤습니다.“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행 3:15).

마지막 사도요, 산 순교자였던 사도 요한은 생명의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을 사모하였습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4).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사도 요한은 또한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말씀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인류의 죄 용서를 위해 주셨습니다.

생명의 주께서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인류의 대속을 위한 속죄양으로 스스로 드림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5: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생명의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드려 죄인들을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주께서 죽으심으로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셨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찬양하고 증거해야 할 최대의 뉴스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는 자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르게 하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가 전가된 인류, 사망이 왕노릇한 인류가 생명의 얻게 되는 유일한 길을 바로 생명 주가 되신 주님께 속할 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4).

죽음 권세 아레 있는 인류가 새 생명을 얻을 길은 바로 “아들이 있는 자”, “믿은 자”, “세례를 받은 자” 등 다양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생명의 주를 영접하고 믿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22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생명의 역사가 풍성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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