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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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개강 앞두고 교육계 인력난에 콜로라도 교육협회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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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의 시작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교들은 코로나 판데믹 이후 줄곧 직면해 온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학군들은 수업을 진행할 교사들과 스쿨버스를 운전할 수 있는 운전자 등 교육 분야 전문직 종사자들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해 일부 학교가 문을 닫은 뒤 대리교사 부족 현상도 지속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이 또 다시 상승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력 부족은 메트로 지역에서만 대두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교원노조 대표들은 콜로라도 전역에서 비슷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지역에서도 올 여름 평소보다 더 많은 교사 채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은 개강을 앞두고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채워지지 않은 캠퍼스 직책들은 교육을 받아야하는 학생들과 커리큘럼을 진행해야 하는 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진다”고 콜로라도 교육 협회의 회장은 말했다. “우리는 작년 학기에 모든 대체 인력 부족과 이 사태가 야기하는 시스템 제동을 목격했으며, 이 것은 분명히 새 학기를 시작하는게 좋은 징조가 아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콜로라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학교들은 직원 유지와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버스 운전사와 전문직 종사자들과 같은 대체 가능 인력 채용으로 교육부는 채용박람회 개최, 임금 인상, 상여금 지급 등을 통해 결원을 메우려는 바램으로 채용공고를 강화했다.

더글라스 카운티를 포함한 일부 학군은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버스 운전자들에게 2,000달러의 고용 보너스와 1,000달러의 유지 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덴버 공립학교는 지난 주 특별교육 전문직과 버스 운전사를 채용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작년에는 인력난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일부 메트로 지역 학교들은 일시적으로 수업을 취소하거나 수업 진행을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기에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물론 이 사태의 원인으로 저임금이 직원 부족을 초래하는 요인들 중 하나지만 판데믹 기간동안 뒤쳐진 학생들의 커리큘럼을 강행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신의 건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근무를 해야 했다는 복지 상의 이유도 있다. 교육부의 압력에 비해 교사들이 수업을 계획하거나 준비할 기간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사임한 한 전 교직원은 “낮은 급여와 높은 직무 요구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역할을 감당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에는 인력 부족이 너무 심해서 교육자들이 점심을 먹거나 화장실 휴식을 취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캠퍼스 내 교사들에 대한 대우와 급여 인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부족이 올해에도 학교에 계속 문제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교육 분야 전문가들은 콜로라도 내 교사 인력난은 지속되어 온 사회적 과제라며 코로나 판데믹이 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봇물이 터지듯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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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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