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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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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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가치와 사명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지난호에 이어)

바울은 로마서 6장 12-1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설파하였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의의 종노릇하며, 의의 무기로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1. 철저한 마지막 때의 종말의식 속에 살아야 하겠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 섭리 주 하나님, 심판 주 하나님의 손아래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 인간답게 살라고 생명, 사랑, 은사, 능력, 시간, 환경, 사람, 가정, 직장, 국가, 교회 등등을 다 주셨다. 부족함이 없게 감당하도록 주셨다.

단지 인간의 죄성과 상황에 따라 인간답게 살았는지 못살았는지 결과는 다양하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반드시 옳고 그름, 선과 악에 대한 심판을 하신다. 알곡과 쭉정이, 앙과 염소를 구분할 때가 반드시 온다.

기독교 역사관은 시작과 종말의 사관이다. 시작이 있기에 종말이 있다. 나 자신의 시작이 있기에 나 자신의 종말이 있다. 역사의 시작이 있기에 역사의 종말도 반드시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존재하는 것은 곧 내가 종말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염세적 시간관이 철학사상이 아니다. 성경적 시간관과 역사관, 그리고 인생을 바로 직시하고 거기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다.
오늘 아침 로마서 6장을 묵상하면서 이런 의미 있는 글귀를 있었다,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 1780-1847) “다가올 영생에 대한 총체적 준비는 성경이 우리에게 전한 말씀으로 바로 믿고 성경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을 바로 행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영원히 살 나라를 삽시간에 준비할 수 없다. 물론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가고,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간다. 이미 가게 되어있다. 구원의 확실성과 영원성을 믿고 가지고 산다.

그러나 신부가 신랑을 준비하지 않고 맞이할 수 없지 않는가? 부끄러운 마중이 아니겠는가? 인간답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인간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거룩, 거룩을 위한 나의 회개의 삶이 있는가?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며, 말씀에 의한 말씀의 실천적 순종의 현장이 있는가를 날마다 깊이 묵상하고 점검하고 회개하고 실천해야 인간답게 사는 것이다.

요즈음 절실히 하나님께서 깨우치시는 은혜는 “무엇을 이루려기 보다, 거룩의 사람이 되라”, “보이는 것이 감동을 받고 감동을 주기보다 내면 세계, 영혼 세계, 천국을 앙망하라”이다.

결론) 인간답게 사는 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일생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명제를 모르는 게 불행한 인생이다. 그러나 알고도 살지 못하는 자신들에게는 깨우침과 실천이 요청된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복된 존재로서 인식이 중요하다.

인간답게 살라고 주어진 시간, 능력, 재능,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인간답게 사는 길을 걷은 것이다. 무엇보다. 개인의 종말, 우주의 종말을 향해 살아가는 자로서 그분 앞에 서는 날, 그때를 준비하면 살아야 한다.

임박한 종말을 맞고, 당황스런 종말을 맞이하지 않고 날마다 종말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야 하겠다.

그날이 반드시 임하고 있다. 회개와 거룩의 삶으로 날마다 인생길 수를 놓아야 한다. 코로나 시대로부터 자유스런 해방된 2023년의 봄이 열린다. 만물이 봄의 열기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우리 인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새사람을 입은 성도로서 인간다움을 보여주고, 인간답게 사는 새봄이 되길 바란다.

주님 가신 길, 주님이 명하신 말씀, 주님이 오시는 그날, 그리고 그날에 주님 앞에 서는 자신을 철저히, 엄격하게, 냉정하게 살피며 오늘 하루도 출발하고자 한다. 오직 주님, 나의 삶이 주님의 손에 있나이다.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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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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