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14, 2024
Home오피니언상실한 바울의 리더쉽, 되찾아야 할 바울의 영성(2)

상실한 바울의 리더쉽, 되찾아야 할 바울의 영성(2)

spot_img

-시대를 살릴 영적 지도자론을 회복합시다-

(11) 바울의 고귀한 신앙 고백을 살펴보자.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난 다음에 어떻게 신앙 고백을 했는지 빌립보서 성경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빌 3:7절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긴다.󰡓이라 했다. 과거에 예수밖에 있던 모든 자랑거리인 육체적인 문벌, 명성, 두뇌, 학벌, 가문, 재산, 능력 등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해롭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인간적이고 인위적 모든 것들 그 자체가 바로 그리스도를 위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반면, 바울은 이제 그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기게 되었고 주님 때문에 그를 위하여 그의 가진 모든 힘, 모든 위치 그리고 모든 소유를 다 배설물같이 여길 수 있게 되었다. 더러운 오물같이 여긴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가장 귀한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장 귀한 그리스도를 발견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기꺼이 여길 수가 있었다.

바울은 이제 자기 자신의 의는 조금도 내세울 것이 없고 오직 그리스도로 통한 믿음으로 난 의만을 자랑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율법, 의, 자아에 따라 도덕과 율법과 행위의 의로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이 존재하게 된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자신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힘입어 주님과 함께 고난도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고백한다.

(12) 바울의 마지막 사역지를 떠나면서 남긴 아름다운 고백을 보자. 특별히 에베소 교회를 떠나면서 자신의 달려갈 길과 자신이 받은 사명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리겠노라고 바울은 담대히 자신의 심중을 토로하였다. 바울이 그의 유언장인 딤후 4장에 󰡒내가 관제로 순교 재물로 주님 앞에 드릴 시간이 점점 가까웠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그가 달려가야 할 길을 다 달렸다고 소신 있는 자신의 삶을 회고하였다. 참으로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교사로서, 선교사로서, 목회자로서 달려가야 할 사명의 길을 힘차게 달렸다.

(13) 고난 속에서 사명감에 충실한 바울의 충성심은 놀랍다. 바울의 한평생 생애 그렇게 평탄한 길만은 아니었다. 바울은 교회의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텐트 깁는 기술을 가지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교회에 주지 않았다. 이런 면에서도 바울은 훌륭한 인물임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서에 사람을 기쁘게 하는 목회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목회자였다. 그는 사람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다. 바울은 성도들을 유모같이 젖먹이는 어린아이처럼 키웠다.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밤낮 자기 할 일을 다 하면서 교회의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면서 섬겼다. 교회가 자기의 영광이요, 기쁨이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면서도 바울에게는 어려운 고난이 있었다.

예를 들면 바울에게는 육체적인 아픔이 있었다. 그가 안질이 나빴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신체적으로 약했다는 학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아픔을 극복하고 믿음 가운데서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사역자로 그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다. 바울에게는 거짓 지도자와 율법주의자들이 늘 뒤따라 다니며 바울을 방해했다.

특히 바울에게는 동역자 가운데 바나바와 불화가 있었고 자기가 키운 배신자 데마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부정적 요인들이 바울에게 심적 고통을 잠시 줄 수 있었지만 복음에 불타는 그의 길을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결코 막을 수가 없었다.

(14) 복음을 위한 비전에 불탄 바울을 따라가는 영적 지도자가 되자. 고난 속에서도 바울은 야망을 가졌다. 하나님의 영광과 주의 나라 확장의 비전이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불타는 열망과 야망이 그의 가슴에 끊고 있었다.

그에게는 두 가지 야망이 있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가?󰡓였다.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목회자, 교사, 성도들이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산 교훈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 바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복음이 끊임없이 증거 되겠는가?󰡓였다. 그는 자신의 몸이 분토처럼 버리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복음에 진보가 나타나길 앙망하였다.

(15)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바울을 본받자. 골1장에 보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복음에 관한 사역들이 자기 육체 속에 채운다라고 말할 정도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진보에 야망을 가진 훌륭한 지도자였다.

바울의 인생의 목표를 그리스도 중심이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격했기 때문이다. 둘째, 빚진 심정으로 복음의 빚을 갚고자 열망했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의 주권 사상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넷째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십자가 정신에 확고히 못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들이 바울이 순교 제물이 되기까지 주의 일에 힘쓸 수 있게 하였다.

(16) 사명 감당의 확신에 찬 바울의 리더쉽을 분석해 보자. 바울을 본받을 점을 요약하면 인격 면에서, 기도 면에서, 교사로서, 개척자의 선교자로서 확신의 찬 그의 리더쉽을 볼 수 있다.

첫째, 인격자로서 바울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했던 인품, 재치력과 뛰어난 웅변술, 사자와 같은 용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담력, 그리고 결단력과 꿈을 가진 지도자였다.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았으며 인내의 사람, 절제력을 가진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둘째, 기도하는 바울의 영성을 본받을 수 있다. 바울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기도로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이길 수 있었다. 기도로 목회하며 기도로 자신의 사역을 도와주기를 간청했던 영의 사람이었다.

셋째, 영적 교사로서 바울을 사모할 수 있다. 바울은 사랑의 교사며 눈물의 교사였다. 가슴에는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 눈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목양의 눈물, 머리에는 진리에 대한 탐색, 마음에는 성령의 도구가 되기 위한 겸손함이 가득차 있었다.

네 번째, 확신에 찬 바울의 신앙 고백을 흠모할 수 있다. 생명의 복음과 부활의 역사에 대한 확신, 성령의 임재와 동행하심에 대한 확신, 주님의 나라 도래에 대한 확신, 부름 받은 사명자로서 확신에 넘쳐있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주님을 본받은 것같이 “자신을 본받으라”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확신에 차 있었다.

결론) 제11호 태풍인 힌남노가 쓸고 간 잔해더미에서 우리의 영적 실상을 보게 된다. 오늘의 영적 세계와 교계가 태풍을 대비하듯 깨어 준비하지 않으면 영적 태풍이 남길 흔적은 너무나 비참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바울의 신앙 고백, 바울의 신앙 인격, 바울의 지도자 영성과 사역자 근본원리를 회복해야 하겠다. 우리 시대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대를 변혁하고 회복할 리더쉽이요, 사역자 영성은 바로 바울의 영성과 리더쉽이다.

spot_img
spot_img
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