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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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스 쿼터백 코로나19로 전멸, 리시버가 쿼터백 맡아

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모두 출전을 못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6일 쿼터백 제프 드라이스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드루 락, 브렛 라이피엔 그리고 연습 명단의 쿼터백 블레이크 보틀까지 팀 내 있던 쿼터백들이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경기를 뛰지 못했다.

덴버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경기 연기를 요청하고, 공격 코치인 롭 칼라브레스와 저스틴 라스카티를 출전시키려 했지만, NFL 사무국은 구단의 요청을 거절했다. 카라브레스는 2012년 플로리다에서 쿼터백으로 뛰었고, 라스카티는 2006년 아레나 풋볼 리그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결국 연습 명단에 있던 와이드 리시버 켄달 힌튼(Kendall Hinton)에게 쿼터백을 맡겼다. 켄달은 대학 시절 쿼터백으로 뛰었던 이력으로 경기 하루 전 기용되었다.

하지만 켄달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몇 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내셔널 풋볼 리그 1위 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9승2패)를 상대로 29일 경기에서 31대 3으로 대패했다.

브롱코스는 현재 아메리칸 서부지역 풋볼팀 중 4승 7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모두의 예상처럼 경기에서는 졌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브롱코스 감독 역시 켄들의 역할에 대해 연습 시간이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덴버는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코치진은 덴버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팀 주전 쿼터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하는데,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 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방역지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다. 동료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 또한 다음 주 복귀를 기대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덴버는 돌아오는 일요일(6일) 오후 6시 20분 아메리칸 풋볼 리그 2위인 켄터키(10승1패)와 켄터키 시티 에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원정 13주 차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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